Built to Last: Successful Habits of Visionary Companies (Paperback, 3) -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원서
제리 포라스 외 지음 / Collins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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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콜린스(Jim Collins) 현존하는 최고의 경영사상가이자 작가다. 그가 저술한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공저)과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새겨들어야 할 통찰력을 제시하는, 신경제 시대 최고의 경영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매니지먼트랩(Management Lab)이라는 경영연구소를 설립해 저술과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짐 콜린스와 제리 포라스는 스탠포드 경영 대학원에서 6년 동안의 성공한 기업들과 그럭저럭 성공한 기업들을 비교 연구했다. 물론 2002년에 "Built to last"가 출간된 이후 약 15년이 경과하여 현재는 동의하기 힘든 내용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다음 세대에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포함될 정도로 레벨이 있다.   "Built to last"는 "Good to Great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보다 먼저 출간되었지만 전체적인 맥락 기준 속편으로 기업의 비전에 관한 이야기이다.


60년 이상 살아남은 기업 중 GE, 3M, 포드, 보잉, 소니, 디즈니, 모토롤라, IBM, P&G 등 성공한 기업과 그럭저럭 성공한 기업 (콜럼비아 영화사, 화이자, 텍사스엔스트루먼트들을 비교함으로써 성공한 기업들에서 얻을 수 있는 원칙들을 설명한다. 



짐 콜린스와 제리 포라스의 "Built to Last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의 주장하는 바는 심플하다. 지속적으로 비전 (visionary)이 있는 문화가 기업 내부에 녹아있는 기업은 카리스마가 있는 CEO 한 명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와 능력있는 리더들을 초월하여 세월이 흘러도 변치않는 근본적인 원칙들과 패턴들을 기업 내부의 DNA로 가지고 있다.



그들의 6년 간의 리서치를 통해 찾아낸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비전이 있는 기업은 “clock builders, not time tellers.” 그들에게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적절한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나 정확한 시기에 맞는 적절한 상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A charismatic visionary leader is absolutely not required for a visionary company and, in fact, can be detrimental to a companys long-term prospects." 저자는 '시간을 알려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라' 강조하며 조직 (기업) 구성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The company itself is the ultimate creation” (P.28). "Built to Last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과 그 이후 작품인 "Good to Great (위대한 기업에서 넘어 , 위대한 기업으로)" 다른 한 가지는 전작 "Built to Last"는 기업 (조직)에 우선순위를 두고 제품(기술)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말한다."(P.46) 그만큼 이 책은 기업 (조직)과 기업을 구성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생각 (문화)에 집중한다. 


Enduring companies also avoid the tyranny of the “or” and embrace the genius of the “and” (P.43). "선택을 벗어나서 공존을 추구하라." 단지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또는 단지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두 개의 목표 모두를 위해서 노력한다. 비전이 있는 기업은 명확하고 극단적인 "음"과 "양"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양자택일이 아니라 모순되는 두 가지의 목표와 아이디어 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된 성공한 기업들은 핵심을 지키고 동시에 성장을 자극한다. "Preserve the Core, Stimulate Progress" 성공한 최고의 기업들은 "Successful Habits (성공습관)"라고 불리는 5가지 습관을 가지고 있다.

1. BHAG (Big Hairy Audacious Goals, 크고 어렵고 대담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중요한 가치들을 지킨다.

2. 거의 종교적일 정도로 그들의 핵심 이념 (Cult-like cultures)을 보존한다.

3. "Try a lot of stuff and keep what works." “turn people loose to experiment, change, adapt and – above all – to act” (P.139). 그들은 많은 것을 시도한 후 가능성이 있는 것을 유지한다.

4. "Home grown management" 비전이 있는 기업들은 그들의 역사를 합친 1700년 동안 CEO를 외부에서 데려온 경우는 오직 네 번이다그것도 두 회사룰 통해 이루어졌다. 내부에서 성장을 자극해서 CEO를 내부적으로 키운다. 

5. "끊임없이 쇄신하라. (Good enough never is)"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서 끊임없이 쇄신하고 스스로의 경쟁에서 승리한다.



이 책은 기업이 왜 존재하고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과 질문을 동시에 던진다. 말이 필요없다.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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