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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Years With General Motors (Paperback, Reissue)
Alfred P. Sloan, Jr. / Crown Pub / 1990년 10월
평점 :
앨프리드 P. 슬론2세의 "My Years with General Motors (나의 GM시절)"는 비록 처음 출판된 이래로 5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최고의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고전으로 여겨진다. 저자는 비즈니스를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또는 따라야 할 원칙들에 대해서 논하기 보다는 1920년에 자동차 산업이 붐을 일으켰을 때 그가 했던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관련해서 HOW와 WHY에 대해서 설명한다.
저자는 어떻게 GM (General Motors)이 세부적인 계획과 시장분석을 통해 포드 (Ford)의 모델 T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는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언제나 매니지먼트의 화두인 centralisation (중앙집권화) vs. decentralisation (분권화)에 대한 논의와 1920년에서 1950년 사이 GM에서 진행했던 중요한 의사결정들이 대한 흥미로운 토론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 한 권으로 재정과 재고관리의 중요성 및 운영과 생산의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이익 등 경영에 대한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앨프리드 P. 슬론2세의 은퇴 후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 성장을 시작했고 다른 무엇보다도 품질에 집중하는 GM 생산 모델의 비효율성이 드러났다.
솔직히, 이 책은 꽤 길고 모든 부분이 재미있지는 않기에 자동차와 경영에 많은 관심이 없으면 많은 참을성과 끈기가 요구된다. 하지만 이 책이 왜 아직까지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지에 대해서는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