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 법칙은 "역(逆) 파레토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마케팅에서 파레토 법칙, 즉 80대 20 법칙은 소수의 20%가 80%의 매출을 구축하기 때문에 20%의 잘나가는 소수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파레토 법칙은 상품의 20%가 매출의 80%를 차지한다거나 고객의 20%가 매출의 80%를 발생시킨다는 것으로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전략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알라딘의 비즈니스 모델 덕분에 꽤 많은 지역에서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쾌적한 분위기의 알라딘 중고서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중고서점의 선반에는 CD, DVD, 중고책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토픽에 대한 희귀본까지 없는게 없다. 카테고리 기준으로 모든 것이 그룹화되어 있고 가끔 발견하는 희귀본들은 어느순간 일상의 즐거움이 되었다. 이런 희귀본들이 바로 롱테일 (잘 팔리지는 않고 시장에서의 수요가 많지 않은 제품)한 아이템이다.
크리스 앤더슨의 "The Long Tail (롱테일 경제학)"은 인터넷이 어떻게 사람들이 원하는 찾기 힘들고, 간과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템들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가능하게 만들었는지 설명한다. 인터넷으로 인해 이런 아이템들을 판수만 명의 소비자에게 노출시키고 판매하는데 추가 비용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또한 저자는 판매에 있어 제품들의 누출에 있어 오프라인 점포의 한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비록 월마트 같은 대형 이테일 매장들은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품들은 한계가 있다. 이런 사실은 잠재고객들이 매스 제품이 아닌 특이한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면 오래된 제품이나 그들이 원하는 니치 (틈새) 제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시장을 왜곡시킨다.
크리스 앤더슨은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다량의 판매를 책임지는 항상 인기있는 빅 히트 아이템이 존재함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제는 판매자들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아이템 (롱테일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통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당신이 소매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일독할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인터넷 시대의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