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ity, Inc.: Overcoming the Unseen Forces That Stand in the Way of True Inspiration (Hardcover)
Ed Catmull / Random House Inc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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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의성과 아이디어는 결국 사람의 것이다”-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경영철학


에드 켓멜의 "Creativity Inc (창의성을 지휘하라)"은 에드 켓멜이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30여년 동안 그 어떤 기업도 이루지 못한 창의적인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 왔는지에 대한 매니지먼트 경험과 인사이트를 통해  두 기업의 검증된 사례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픽사는 현재까지 14개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모든 작품이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었고 픽사는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어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에드 켓멜과 존 라세터의 리더십을 통해 그 동안의 부진을 극복하고 부활에 성공했다. 


에드 켓멜은 컴퓨터 그래픽과 그의 불확실한 리더로서의 변화를 겪은 초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구체적인 예를 들어 효과가 있었던 것과 효과가 없었던 것에 대해 설명한다. 스티브 잡스와 다른 많은 디렉터들과의 많은 일화가 있었고 성격, 자존감, 편견, 실패, 성공, 팀워크 등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철학들을 배울 수 있다.

"픽사와 디즈니에서 목표는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돕는 것이었다우선, 나는 직원들이 회사에 기여할 능력, 기여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했다 다음에는 의도한 사람은 없어도 내가 경영하는 기업이 은연중에 직원들의 재능을 억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다그리고 직원들의 재능 발휘를 억누르는 원인들을 파악하고 제거하려고 노력했다."  (P.15)



결국, 픽사는 디즈니에 의해 인수되었고 특이하게도 에드 켓멜과 존 라세터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이끌게 되었다. 이런 결정은 픽사의 매니지먼트 철학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경영에 적용해 테스트하는 시험대가 되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스(영어: Pixar Animation Studios) 또는 간단히 픽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에머리빌에 있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스튜디오이다. 컴퓨터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최신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 고수준의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업계 표준 렌더링 소프트웨어 렌더맨이 있다. 2006년 1월 24일 월트 디즈니 회사는 74억 달러에 주식시장을 통해 픽사를 인수하는데 동의하였다. 디즈니와 픽사의 합병은 2006년 5월 5일 성사되어 현재 픽사는 디즈니의 자회사가 되었다. (출처: 위키피디아)

픽사는 《토이 스토리》 (1995)를 시작으로 최신작인 《도리를 찾아서》 (2016)까지 모두 17편의 만화를 제작하였다. 《토이 스토리》는 역사상 첫 장편 CG 애니메이션 영화이기도 하다. 픽사의 영화 중 《니모를 찾아서》 (2003), 《토이 스토리 3》 (2010), 《인사이드 아웃》 (2015), 《도리를 찾아서》 (2016)은 역대 영화 매출 순위 50위에 들기도 하였는데 그 중 《토이 스토리 3》는 10억 6300만 달러의 수익으로 《겨울 왕국》 (2013)과 《미니언즈》 (2015)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픽사는 15번의 아카데미상, 7번의 골든 글로브상, 11번의 그래미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출처: 위키피디아)


결론적으로 창의성을 조직에서 지속적으로 살아숨쉬게 하는 방법에 대한 쉬운 정답은 없다. 창의성은 새로운 방법을 테스트하고, 재능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만드는 문화가 필요하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독려하고 실패로 통해 배우는 태도를 권장하는 등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많은 인사이트들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내가 지켜보고 경험한 바에 따르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느 날 갑자기 번뜩이는 영감으로 비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헌신하고 고생한 끝에 비전을 발견하고 실현한다. 창의성은 100미터 달리기보다는 마라톤에 가깝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오랫동안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P.306)


대부분 직원들을 소모성 배터리 총알받이로 생각하는 기업이 대부분인 요즘픽사의 인간중심 경영철학은 읽는 동안 사람에 대한 진심을 느낄 있고 내가 이끄는 조직도 창의성이 샘솟는 인간중심의 조직으로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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