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호로위츠의 “Hard Thing
about Hard Things (하드씽)”은 CEO가 쓴 CEO를 위한 책이다. CEO가 되기를 원하고 CEO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을 것을 추천하다. 나도 같은 고민을 했고 이 책을 통해 CEO가 겪는 시련과
고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많이 얻었다.
"At the top,
nobody is there to tell you what to do. It’s easy to look at some leaders and
wonder how they knew what to do to become so successful."이란 문장을 통해 CEO의 화려한 모습 속에 숨겨진 고뇌를 느낄 수 있다.
"Great CEOs
face the pain. They deal with the sleepless nights, the cold sweats, and what
my friend the great Alfred Chuang (legendary cofounder and CEO of BEA Systems)
calls “the torture.” Whenever I meet a successful CEO, I ask them how they did
it. Mediocre CEOs point to their brilliant strategic moves or their intuitive
business sense or a variety of other self-congratulatory explanations. The
great CEOs tend to be remarkably consistent in their answers. They all say, “I
didn’t quit.” 이 부분은 내가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용문으로 모든 기업가 (entrepreneur)가 겪는 엄청난 도전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해서 외치지만 그들에게는 "Work Hard, Play
Hard"이다. 물론대부분은 Play 파트를 잊고 산다. 개인적으로 일과 삶에 균형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오히려 동일한 시간과 공간이란 경쟁의 관점에서 보면 일과 삶의 선택 (Work and Life Choice)에 대해서 강조할 뿐이다.
"As a company
grows, communication becomes its biggest challenge. If the employees
fundamentally trust the CEO, then communication will be vastly more efficient
than if they don’t." 이 책의 저자인 밴 호로위츠는 또한 어떻게 직원, 특히 경영진을 고용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I’d learned the hard way that when hiring executives, one should follow
Colin Powell’s instructions and hire for strength rather than lack of
weakness."
"When it comes to CEO succession, internal candidates dramatically
outperform external candidates . The core reason is knowledge. Knowledge of
technology, prior decisions, culture, personnel, and more tends to be far more
difficult to acquire than the skills required managing a larger
organization."
또한 저자는 기업의 방향을 정하는 CEO (founding CEO라고 불리는) 와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CEO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한다. 두 부분 모두 뛰어난 CEO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한다.
"Some
employees make products, some make sales; the CEO makes decisions." 뛰어난 CEO의 의사결정은테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데이터, 직원이 생각하는 곳에 대한 데이터와 매트릭스에 관한 데이터가 그것이다. CEO는 끊임없이 데이터를 모으는 기계가 되어야 된다.
"Great CEOs
build exceptional strategies for gathering the required information
continuously. They embed their quest for intelligence into all of their daily
actions from staff meetings to customer meetings to one-on-ones. Winning
strategies are built on comprehensive knowledge gathered in every interaction
the CEO has with an employee, a customer, a partner, or an investor."
또한 저자 강조한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When a company starts to
lose its major battles, the truth often becomes the first casualty.” 당신은 진실을 찾기 위해 항상 경계해야 하고 그것을 찾기 위한 근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humans,
particularly those who build things, only listen to leading indicators of good
news."
내가 이 책을 통해 가슴깊이 느낀 점은 인생은 종착지가 아닌 긴 여정이다. 그렇기에 여정이란 것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Life is struggle.” I
believe that within that quote lies the most important lesson in
entrepreneurship: Embrace the struggle." 사업의 위기와 함께 생존을 위해서 고분분투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어느순간 동화되어 숨이 차오른다. 약 6,000만 달러로 시작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24배의 규모로 키우고 스타드업 성공의 상징이 된 벤 호로위츠는 20여
년간 넷스케이프, 리우드 클라우드, 옵스웨어
등을 통해 겪은 시련과 위기는 경영자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가치있는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