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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ive (Paperback) - 아리아나 허핑턴의 '제3의 성공' 영문판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 Random House Inc / 2014년 3월
평점 :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 본명: 아리아나 스타시노풀루(그리스어: Αριάννα Στασινοπούλου, Ariánna Stasinopoúlou), 1950년 7월 15일 ~ )은 미국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이다. 허핑턴 포스트의 설립자로, 그리스 아테네 태생이다. 2009년 포브스 잡지의 미디어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2위에 선정되었다. (출처: 위키피디아)
허핑턴 포스트 (the Huffington Post)의 설립자인 아리아나 허핑턴은 "Thrive (제3의 성공)"이란 책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삶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What do you want to be told in a eulogy (고인을 위한 추도 연설) at your funeral?"
People don't say, "he was rich, he was powerful, he had a corner office, he gave good PowerPoint presentations, he climbed the corporate ladder, he made lots of money." Instead, "people talk about the values of that person, the good he did in the world, the lives he touched."
아리아나 허핑턴은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4가지를 꼭 실천하라고 권유한다.
1. 명상을 통한 웰빙 (Health, Rest & Meditation),
2. 지혜 (Wisdom through seeking knowledge, Trusting Intuition, Prioritizing what really matters, Cultivating Creativity and an Attitude of Gratitude),
3. 경이로움 (Inner Reflection, Experiencing, Reflecting on the wonders of creation, Life, Nature, World in the micro and macro sense),
4. 타인에게 조건 없이 베푸는 마음 (Giving of Oneself, Volunteering, Donating or Sharing of one's riches and Time with others).
저자는 성공은 부나 권력으로부터 평가받는 것이 아니고 웰빙과 연민과 동정, 기부, 경험, 축척된 좋은 기억들의 깊이를 통해서 판단된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서이며 저자는 극도로 피곤한 상태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한다. 또한, 성공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극도의 피곤한 상태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충분한 수면, 명상, 소셜미디어에서 벗어나기 등)들을 추천한다.
"돈과 권력이 기준인 기존의 성공개념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고, 우리 자신과 사회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 물질적으로 만족스런 삶을 넘어 진정으로 바람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제3의 기준이 필요하다. 돈과 권력이라는 두 가지 기준을 넘어 성공을 평가하는 제3의 기준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웰빙과 지혜, 경이로움과 베풂이라는 네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다." (P.011)
"우리 삶에는 어떤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이 때로는 감춰져 보이지 않으며, 우리 삶을 크게 변화시킨 전환점이나 비통한 사건은 그 자체를 경험하는 순간부터 훗날 돌이켜볼 때에야 그 의미를 온전히 깨닫게 된다." (P.018)
"성공이란 무엇인가? 성공이란 매일 밤 당신의 평화로운 영혼과 함께 잠자리에 들 수 있는 것이다." (P.236)
"깨달음은 사다리를 힘들게 올라 창문을 깨고 어떤 집에 들어갔는데 나중에야 그 집의 대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는 걸 아는 것과 같다." _앤서니 드 멜로 (P.288)
"사심없이 봉사하면 언제나 풍족함과 충만감을 느낄 것이다. 이것은 창조주의 약속이다." (P.290)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을 제대로 돌볼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다." (P.294)
전반적으로는 이 책은 비록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서지만 종교책, 철학책, 사회학책 인문학책의 느낌이 강하다. 난 원서로 읽었는데 읽기가 만만치 않다. 성공만 바라보고 거침없이 앞만보고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