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 드라이브 - 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
다니엘 핑크 지음, 김주환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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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명성이나 돈에 의해 동기가 유발되는가? 아니면 삶의 큰 목적을 통해 동기가 유발되는가? 아니면 두 개 다에 포함되는가? 금전적인 보상이 항상 나에게는 큰 동기유발이다. 하지만 나 또한 내가 좋아하고 스스로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면 야근도 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나 자원봉사에 자진해서 내 시간을 투자한다. 


믿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며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한다. 자원봉사 관련 산업은 조건없이 봉사함으로서 얻는 내적인 성취를 추구하는 이런 사람들로 인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의 메인 아이디어는 바로 인간의 성취와 동기에 대해 과학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부분과 현재 비즈니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분과의 차이 (gap)를 이해하고 진정 인간의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찾는 것이다. 


"동기 2.0 운영체계는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체계는 우리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렸고대부분의 사람들은 체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사람들은 근본인 가설 성과를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면서 탁월성을 촉진시키려면 잘한 것을 보상하고 못한 것을 처벌한다는 가설을 중심으로 여러 조직을 구성하고 각자의 삶을 일구어왔다." (29p) 


"아직은 운동으로 인식되지 않은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전통적인 기업이 목표로 삼는 수익 극대화는 동기 2.0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반면 새로 결성된 단체들이 목표로 삼는 목적 극대화는 동기 2.0이라는 오래된 운영체계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기 때문에 동기 2,0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37p)


전통적인 비즈니스에서는 금전적인 보상을 통해 당신에게 동기를 유발했지만 이런 보상은 종종 효과가 없다. 어떤 경우 이런 단순한 금전적인  보상은 사람들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많든 연구를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전적인 보상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율권(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숙달과, 의미 부여함을 통해 동기가 부여되고 성취감을 느낀다. 

나는 모두가 좋은 직장 (평생 직장)이라고 부르는 곳에 3년 전에 사표를 썼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지도 않았고 재미도 없고 나의 상사들은 내가 하는 일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려고 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할수 있는 자율권이 전혀 없었다. 솔직히 내가 잘나지는 않았지만 인생이 너무 짧다고 생각하기에 시간이 아까워 재미있는 일을 항상 찾아 다닌다. 

나의 동료들과 이상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고 싶기에 인간의 동기부여에 대해서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다. 나처럼 인간의 동기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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