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ific read. 누구나 이 책을 읽은 분이라면 나와 이 책의 재미에 대해서 공감하기를 원한다. 난 이 책을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서 최근에야 읽었다. 책이 출간되었는지 약 14년이 지났기에 많은 부분에 있어 그때의 야구에 둘러싼 환경과 지금의 환경은 많이 다르다.
'머니볼'(Moneyball)은 2003년 발간된 마이클 루이스의 책으로, 미국 메이저 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단장 빌리 빈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1년 영화화되었다. 총알이 없어 만년 꼴찌 야구팀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단장을 취임한 빌리 빈에 대한 이야기이다.
흠잡을 곳 없는 메이저리그의 유망주로 손꼽히던 빌리 빈 이 날개없는 새처럼 바닥까지 추락한 다음 빌 제임스가 지은 책을 손에 넣고 기존 여느 메이저리그 팀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저비용고효율을 추구하는 단장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하면서도 통쾌한 이야기가 시종 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우리는 이미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머니볼 (Moneyball)과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 영화 <머니볼(Moneyball)>(2011)에는 야구 저술가이자 통계학자인 빌 제임스(Bill James)가 창시한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등장한다. SABR가 만든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는 야구를 통계학적,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이다. 더그아웃(dugout)에서 이뤄지는 주관적 야구 분석이 아니라 스포츠와 빅데이터의 만남을 통해 객관적 지식을 추구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스포츠 미래 비전 (스포츠 매니지먼트, 2016. 4. 1., 커뮤니케이션북스))의 결과들을 보고 있다.
현재 시카고 컵스의 사장인 테오 엡스타인 (Theo Epstein)은 이 이론들의 가장 큰 수혜자인거 같다. 참고로, 테이 엡스타인 (Theo Epstein)은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라는 통계학적 방법론을 이용해 예산을 정했고, 결국 한번은 the Rod Sox, 또 한 번은 the Cubs를 이겨 결국 두 번의 월드 시리즈를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가슴 떨리게 만드는 빌리 빈의 말로 마무리 한다.
1) Every form of strength covers one weakness and creates another, and therefore every form of strength is also a form of weakness and every weakness is a strength.
2) The balance of strategies always favors the team which is behind.
3) Psychology tends to pull the winners down and push the losers up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