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비즈니스 관련 책을 많이 읽지만 그런 책들이 나를 웃게 만들진 않는다. 하지만 리처드 브랜슨의 발가벗기기를 읽는 동안 혼자서 많이 웃었다. 많은 사람들이 리처드 브랜슨의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리처드 브랜슨에 대해 진정으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처드 브랜슨은 이 책에서는 성공을 위한 7가지 원칙을 아래와 같이 말한다.
1. 사람
모든 조직은 사람을 위해 사람들에 의해 존재한다. 훌륭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이 열심히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더 많은 책임감을 주면 더 열심히 일할 것이다.
2. 브랜드
브랜드는 언제나 의미를 지닌다. 신뢰를 확장할 수 있게 브랜드를 확장해라.
3. 실행
디테일이 차별화다. 디테일에 집중하고 머릿속의 멋진 아이디어가 실제 세상과 만나는 것이 실행이다.
4. 좌절
언제나 실패해서 좌절할 수 있다. 최고의 탈출구는 정면돌파다.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귀를 열어라.
5. 혁신
최선이 곧 혁신이다. 운은 노력과 연습을 통해 만들어지고 혁신은 운을 이용할 때 생긴다.
6.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완벽주의자보다 실천주의자, 이상주의자보다 모험가가 되라.
7. 사회적 책임
좋은 일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라.
과거 브랜드 수업 시간에 시장세분화에 대해서 논의할 때 내가 생각하는 상품의 인구 통계학 기준 타깃시장을 정의할 때 항상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지만 분명 대중시장에서 특정 상품이 필요한 간헐적인 니즈가 있다는 생각에… 리처드 브랜슨은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통해 한번에 아쉬움을 해결했다. "Virgin is a brand
appealing not to any particular demographic, but to an attitude of mind."
멋지지 아니한가?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책들은 무미건조하고 재미없고 추상적이지만 리처드 브랜슨의 발가 벗기기는 시간 가는지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마지막으로 리처드 브랜슨의 말로 마무리 한다. “Now let's stop talking about business. Let's go do
business. Inside our own mind we are all stripped bare. Let's keep looking
forward - what more fun we can have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