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s : How Non-Conformists Change the World (Hardcover)
Adam Grant / Ebury Publishing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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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책 중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물론 기존 다른 책들과 많이 중복되는 내용들을 있지만 독창성에 관한 중요한 원칙들과 흥미있는 스토리들을 잘 포장해 정리했다. 다만 교수님이 쓰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작인 ˝Give & Take˝ 만큼 영어 문장들이 어렵다.

핵심 내용은 우리는 모두 비슷하다. 선천적으로 타고나서 아니면 아주 특별한 생각을 통해서 창조적이고 독창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실천하면 독창적이 될 수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던진 단 하나의 중요한 질문은 “언제 마지막으로 독창적인 생각을 가졌으며 그때 나는 무엇을 했었나?”이다.

왠지 독창성 (Originality)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원래 타고난 기질 아니면 일반인들의 접근하기 어려운 특별함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인 통념이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과 버진그룹의 리차드 브랜슨과 다른 평범한 나와 우리. 하지만 보기에도 무지 독창성이 넘쳐보이는 애덤 그랜트는 누구나 쉽게 독창성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나같이 상대적으로 소심한 A형의 한국 친구들은 강하게 자기의 의견을 주장하기에 부담을 많이 갖는다. 개인적으로 일하는 환경으로 인해 나의 소심한 영어가 원인인지도 모르겠지만 나 스스로 문제 (?)를 일으키기 싫어하는 성향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사회의 관행을 따르지 않을 시 겪어야 되는 비용에 대해서 무지 걱정하며 사회적인 인정을 받기를 원한다.

많은 기업들이 창조성과 독창성을 양성하고 길러내는 방법에 관한 흥미로운 예들을 통해서 일반적인 부분들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좀 더 다른 관점에서의 생각들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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