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터십 -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
이주호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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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표님의 프로텍터십은 보호자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그 안에서의 관계 형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책입니다. 작가는 보호자가 단순히 약자를 돌보는 존재가 아니라, 그들의 성장을 돕고 독립적인 존재로 나아가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보호자와 피보호자 사이에 형성되는 신뢰와 존중이야말로 진정한 프로텍터십의 본질임을 설파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보호의 의미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과도한 보호는 오히려 상대방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으며, 진정한 보호는 그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데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조직적 관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원리입니다. 특히 리더로서 조직원들에게 지나친 간섭 대신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고, 그들이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제 삶에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려 합니다. 먼저, 가족과의 관계에서 과보호적인 태도를 줄이고,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상대방의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협력의 방식을 전환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명확히 이해하고, 제가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나 조언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프로텍터십은 단순히 보호자의 역할을 넘어, 인간관계와 리더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보호란 단순한 책임이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소중한 기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가르침을 제 삶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며,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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