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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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과학을 탐구하며, 두 학문의 융합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인문학이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과학적 사실을 수용하지 않으면 그 한계에 부딪힐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인문학자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인문학의 위기를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과학적 발견을 통해 인문학적 질문에 더 그럴법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문학적 질문을 넘어, ‘나는 무엇인가’라는 과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뇌과학적으로 탐구하며, 우리의 행동과 감정이 뇌의 신경 구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설명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인간 이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작가는 생물학, 특히 진화론과 유전학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언급하며, 인간이 유전자의 생존 기계라는 관점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롭게 고찰합니다.

책은 복잡한 현상을 단순한 원리로 설명하려는 화학의 환원주의적 접근과, 우주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는 물리학, 수학의 논리적 아름다움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인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물며, 두 학문의 통섭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문학적 사고에 과학적 지식을 더함으로써, 우리는 더 정확하고 풍부한 이해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가의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예시는 과학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문과생들도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합니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과학적 사실을 인문학적 사고와 결합하여, 더 깊은 통찰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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