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유럽 국가들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지만 미국은 경제 성장과 전성기를 이룩하였다. 큰 키,백인, 부자인 미국인들은 세계의 정점이고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인 명문 사립학교에 다니는 16세 소년 홀든 콜필드는 불만스럽고 진정성이 없는 그를 둘러싼 환경으로 인해 항상 실망스럽고 우울하다.그가 거쳐간 모든 학교에서 낙제하고 그를 둘러싼 인간관계에서도 실패한다. 단 10살인 여동생인 피비만이 그의 자기 파괴적인 기분을 잊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는 백혈병으로 죽은 남동생 앨리와 여동생 피비처럼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지켜 주는 사람,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때로는 과거로 돌아가 내가 홀든인량 그 긴 시간을 같이 이런저런 불량하고 불온한 생각을 하면서 상상을 하지만 이 글은 단 2박 3일 동안 일어나 일을 대해서 이야기에 한다위선과 기만에 찌든 기성 사회를 거부하고 아이들이 뛰노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어 하는 주인공의 욕망을 아주 호쾌하게 그려낸다. 나는 영어로 읽었는데 이 책에 쓰인 언어와 스토리텔링이 너무 뛰어나서 읽은 후에도 잔잔한 여운이 많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