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는 직원들이 자신의 심정을 이해해줄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게좋습니다. 특히 자신의 외로움을 직원들과 나누려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외로움은 경영자의 ‘태생적 질병입니다. 경영자의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경영자는 침묵만 해서는 안 됩니다. 직원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경청하되, 회사의 비전과 자신의 경영철학을 자세히, 반복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왜 회사가 그런 비전을 세웠고 그 비전을 어떻게 달성하려고 하며, 그 비전이 이뤄지면 직원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경영자와 직원들이 한직장의 동료로서 함께 일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될 때 회사는계속 성장해나갈 수가 있습니다.

경영자가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크게 세 그룹입니다. 고객과 주주 그리고 직원입니다. 이들은 기업경영에서 없으면 안 될 존재이므로 경영자는 지속적으로 이 세 그룹의 만족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경영성과 역시 이들 세 그룹의 만족도와 직결돼 있습니다. 만약 세 그룹이 모두 만족한다면 경영자는 기업경영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순서를 정해야 한다면 이들 세 그룹 중에 과연 누구부터 만족시켜야 할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직원입니다. 경영자는 항상 직원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기업을 경영해야 합니다. 직원은 모든 비즈니스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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