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는 스스로와 비슷한 모습, 특히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신의 단점을 상대방도 갖고 있을 때 그에 대한 혐오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자신에게도 싫은 점이 있지만, 남에게는 더욱 그잣대가 엄격해진다. 싫어하는 사람의 혐오스러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면 자신의 혐오스러운 부분과 똑같다는 것, 즉 자신과 닮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를 심리학적으로는 "타인에 대한 혐오감은 자기혐오의 투영"이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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