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경로 중에서 협조적 경쟁 경로는 가장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협조적 경쟁 협약을 맺을 때 위험 감수를 정당화하려면 커다란 보상 잠재성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좋은 소식이 있다. 공유 플랫폼, 개방 시스템, 서로 연결된 정보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에는 보상을 더욱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그래도 기업이 조심하지 않으면 프레너미(Frenemy, 친구를 뜻하는 friend와 적을 뜻하는 enemy를 합친 단어로, 한쪽에서는 서로 협력하면서 다른 쪽으로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를 뜻한다 옮긴이)‘와 이익을 주고 받는 관계를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의 독점적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맹렬한 적과 한 울타리에 있게 될 것이다. 협조적 경쟁의 순환 주기에 속한단계마다 잠재적인 실패가 도사리고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나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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