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제품 다각화 경로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거의 경험하지 못한 영역으로 기업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객과 제품을 다각화하려면 새 유통 채널, 새 소매업체와 다른 관계 형성, 필수적인 수리 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한 제품의 서비스를 포함해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새 기술을 발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모든 위험을 고려하고서도 다각화를 해야 할까? 그러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다각화를 실시해 미래에 발생할 전반적인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일 시장이나 단일 제품군으로 운영되는 기업은 성장 중단 가능성을 항상 안고 있으므로 (예를 들어,
비약적인 기술 발전의 등장, 고객층의 변화, 공급 사슬의 붕괴, 전략적 협력사의 실패, 문화 변화), 격렬한 상황이 벌어지면 거의 예외 없이 운을 다한다. 하지만 고객층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어느 정도 다양한 기업은 끔찍한 충격으로 영향을 받더라도 필요할 때 사업의 ‘다른‘ 부문으로 초점을 이동해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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