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웃음을 함께 나눔으로써 사람들에게 따뜻한 라포르의 느낌을 전염시키는 것이다. 린든 존슨은 바로 이 영역의 달인이었다. 물론 그는 술을 이용했다. 그의 사무실에는 술이 철철 넘쳤다. 그가 자제력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술은 아주 심하게 희석했다는 사실을 그의 목표물이 된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했다. 음란한 농담과 화려한 일화들은 그의 사무실을편안한 클럽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냈다. 그가 설정해놓은 분위기에 저항하기는 쉽지 않았다. 존슨은 또한 스킨십도 잘 이용해서 어깨동무를 하고 상대의팔을 자주 만지곤 했다. 비언어적 신호에 관한 많은 연구가 증명한 바에 따르면 사람의 손이나 팔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어떤 만남에서건 상대는 당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당신을 왜 그렇게 좋게 평가하는지 원인은 결코 알지 못하는 채로 말이다. 이렇게 부드러운 스킨십은 본능적인 라포르의 느낌을 만들어낸다. 단 이때 눈까지 계속 맞추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럴 경우 지나치게 성적인 암시를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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