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겠다는 동기가 부여되고 나면, 나머지는 비교적 간단하다. 그렇게 귀 기울여 듣는 전략적 목적을 너무 드러내서는 안 된다. 상대가 이것을 활발한 대화라고 느껴야 한다. 결국에 가면 80퍼센트는 상대가 한 말이더라도 말이다. 그러려면 무슨 취업 면접처럼 상대에게 질문을 퍼부으면 안 된다. 그러지말고 상대의 비언어적 신호에 주목하라. 특정한 주제가 언급되었을 때 상대의 눈이 ‘반짝‘ 하는 것이 보일 것이다. 그러면 대화를 그쪽으로 끌고 가야 한다. 상대는 아마 저도 모르게 말이 많아질 것이다. 누구나 어린 시절, 가족, 직장을 바꾼 이야기 혹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의에 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상대가 한 이야기와 관련해 이따금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제시하며 넘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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