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는 전체 만화영화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수천 장의 그림들을 제대로 정리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 이것이 나중에 스토리보드 기법으로 알려지게 된 방법이다. 스튜디오 벽에 걸린 보드 위에 장면 순서에 따라 핀으로 꽂아놓은 애니메이터의 그림들을 보고 월트는 프로젝트 어느 부분이 완성되었고 어느 부분이 아직 작업 중인지 한눈에 파악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