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서비스업은 우버의 실질적인 사업이고 우버가 잘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우버의 강점은 거대한 운전기사 네트워크를(머지않아 거대한 자율주행자동차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데 있다. 우버는 캘리포니아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프레시uberFRESH를, 맨해튼에서는 소포 배달 서비스 우버러시uberRUSH를 그리고 워싱턴 D. C. 에서는 일상생활용품을 온라인에서 주문받아 배달하는 서비스 우버에센셜uberEssential을 시험 운영했다. 지금 우버는 세계적인 사업의 토대가 될 (최종 소비자의 문 앞까지 다가가는) 혈관을 구축하는 것처럼 보인다. 즉, 사업의 ‘여러 신체기관‘에 상업의 혈액을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그것도 전 세계에서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