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크고 의미 있는 회사가 되려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이 매력을 느낄 제품을 보유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더 큰 시장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돈을 들고 투자하겠다고 줄을 설 만큼 다양한 시장성을 확보해야한다는 뜻이다. 특히 경기대응적countercyclical 시장, 즉 전 세계 어느 한지역에서의 매출 감소를 견뎌낼 시장 전망을 확보해야 한다. 만일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고려하는 제품이 있다면 중국의 14억이나 미국과 유럽연합의 3억 소비자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70억소비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다.
굳이 세계 시장을 지배하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확실히 ‘디지털적‘이라 문화적 마찰이라는 통상적 원리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사실만 분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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