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우리가 공유하는 인공두뇌의 신경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월마트와 아마존이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소매유통업을 지배하듯 구글은 지식 산업을 지배한다. 설령 구글이 우리의 주머니를 탈탈털지라도 푼돈에 불과하므로 구글 때문에 우리가 재정적으로 큰 낭패를 볼 일은 없다. 구글은 사치품 브랜드의 반대 지점에 서 있다. 부자든 가난뱅이든 천재는 멍청이든 누구나 모든 곳에서 구글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구글이 얼마나 덩치가 커졌고 또 얼마나 우리를지배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경험하는 구글은 작고 친숙하고 개인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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