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은 ‘중앙은행에 맞서지 말라‘는 것이다. 금본위제의 족쇄에서 풀려난 중앙은행은예전보다 훨씬 더 과감하게 정책을 취할 여력이 생겼다. 1980년처럼 금리를 20%까지 인상할 수도 있고, 1983년처럼 3%대까지 금리를 인하할수도 있다.

1929년 대공황 당시에는 중앙은행들이 금본위제‘의 사슬에 묶여 있었을 뿐만 아니라, ‘청산주의에 빠져 있었기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 다. 반면 1971년 이후 중앙은행이 자기 뜻대로 유연하게 금리를 인성인하할 수 있게 되면서 경기순환의 주기도 길어졌고, 자산시장도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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