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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도깨비 편의점 2 ㅣ 특서 어린이문학 13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11월
평점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밤을 갉아 먹으며 다가오고 있어.
언젠가 그가 나타날 거야.
예쁜 일러스트로 눈길을 끌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25시 도깨비 편의점 2>가 나왔다!
이번에도 역시 25시 도깨비 편의점만의 물건들로 상처 받은 아이들의 마음에 딱 맞는 해결책을 내놓고 있었다.

🍜 둘이서라면
둘이서라면을 다른 사람과 나누어 먹으면 그 사람과 대화가 잘될 거야.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현서는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말이 나오지 않아 고민이었다. 그런 현서의 눈앞에 25시 도깨비 편의점이 보였다. 그리고 현서가 집어든 물건은 ‘둘이서라면’
현서는 말을 잘하는 친구와 둘이서라면을 먹고 대화를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 무지개 색연필
‘상상은 현실이 된다.’
어느 날 선우는 25시 도깨비 편의점에 들어갔고, 무지개 색연필을 손에 얻게 된다.
선우가 무지개 색연필로 가지고 싶었던 썬더 RC카를 그리자 매일 늦게 들어오던 엄마가 일찍 퇴근하며 썬더 RC카를 사왔다.
이 무지개 색연필로 그리는 것은 무엇이든 다 현실로 되는 것일까?

🏪 새로운 25시 도깨비 편의점의 점장
마지막에는 비형이 어쩌다가 25시 도깨비 편의점을 들어오게 되었는지 살짝 나왔다.
다른 아이들의 에피소드보다 더 어둡고 깊어보이는 비형의 속사정을 3권에서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