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들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남들 앞에서 가면을 쓰고 사는 사람들

그 가면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자신조차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을 까먹곤 한다.


책에는 선의 가면을 쓴 채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악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사람들.


인물들의 심리는 담담하게 전개된다. 그래서 오히려 더 섬뜩하고 집중하게 된다. 차분히 그들의 심리를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너무 쉽게 지나쳐왔던 감정의 균열을 마주하게 된다. 평범해 보이는 장면 속에서 불편한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독자는 그걸 무방비로 마주하게 된다. 


자극적인 사건이 있지만 사건보다는 인간 내면의 심리와 행동에 더 집중하는 소설이다. 그래서 읽고 난 뒤에도 쉽게 책을 덮지 못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광심이다. 광심의 내면을 들여다볼수록 깊은 심연에 빠져들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한바로도 흥미로웠다. 그의 이야기를 좀 더 깊게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심과 한바로, 해환, 그리고 기창… 책의 등장인물은 모두 각기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것이 드러나는 장면을 참 잘 썼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굴들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얼굴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맹비오 지음 / 인디펍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빌어먹을 세상의 유일한 탈출구 그것은 바로 ‘록’!


크라잉넛, 실리카겔, 유다빈밴드, 데이먼스이어

밴드 붐은 왔다, 록의 시대는 이미 왔다.

우리는 많은 록 음악에 위로를 받고 있다.


🚔 만약 로큰롤이 불법이라면, 날 감방에 쳐넣어요.

-커트 코베인




🎤 여기서 우리끼리 아웅다웅 해봤자예요. 결국 방속국에 가면 밴드는 핸드싱크하는 현실입니다.

예전에는 음악 방송에 밴드가 나오는 것이 사실 큰 의미가 없었다. 장비를 연결해서 웅장한 사운드를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밴드가 늘면서 바뀐 것 같다. ‘음악계의 왕’은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인 것 같다.



🏠 내가 만든 집에서 모두 함께 노래를 합시다.

실리카겔의 노페인은 가사와 사운드 모두 훌륭한 음악이다. 나는 노페인을 통해 실리카겔을 알게 되었다. 노페인은 물론 좋은 음악이지만 쇠맛에 중독된 사람들은 더한 것을 원했다. 그리고 실리카겔은 리스너들의 욕구를 완전히 충족시켜주었다. 


이 빌어먹을 세상에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고,

로큰롤의 시대는 반드시 온다.


음악은 모두를 연결시키고, 모두에게 닿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말에 크게 공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맹비오 지음 / 인디펍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의 록스타와 지금의 록스타를 모두 모아놓은 책. 세상엔 록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단단한 하루 - 누드 사철 제본
지수 지음 / 샘터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일매일 나를 더 단단하게 하는 위로의 말



너무 귀여운 토끼툰🐰

하지만 내용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위로 받고, 또 긍정적인 자극을 받게 된다.


매일 나를 성장시키는 일들, 지치고 힘들 때 꺼내보기 딱 좋은 가볍고 현실적인 만화다.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건 토끼가 너무 부지런하다는 것! 내가 그림을 그렸으면 매일 아무것도 안 하는 것만 그렸을 것 같은데, 토끼는 매일 움직이고 또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 토끼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자극을 받는 느낌이다.



중간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귀여운 그림들도 있어서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 

특히 쇼츠 부분은 너무 공감갔다. 잠깐만 봐야지 생각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간 적이 참 많았기 때문이다. 내가 무의식중에 했던 생각을 토끼툰으로 보여준 것 같아 참 공감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