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이는 현 시대에
아이들 사이에서 성이 다르거나 가족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괴롭히기까지
하는 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 현 시대의 아이들 이야기를
담은 성장 동화 책!
엄마의 재혼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살게 된 가족들...
같은 반에서 한집에 사는 것이 들킬까
조바심이 나는 '설지혜'
그에 반해 엄마가 생기고 집에 누군가
반겨줄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마냥 좋은
같은 반 친구였던 '문진호'
서로 스타일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이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던 중 '최강나라'라는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되고 그 친구는 자신이 입양아임을
당당히 밝히면서 누구보다 더 활발하게
지내는데 그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속으로는 얼마나 힘이 들까 내심 걱정하는
지혜는 나라와 친하게 지내면서 자기
자신도 변해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남들이 보기엔 이상한 가족, 가짜 가족
같지만 그 안에서 그 누구보다도 힘들게
그 울타리를 지키려 하고 또는 반항심을
갖고 벗어나려 하는 당사자들이 더
힘들고 괴롭다는 사실을 왜들 모르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 소개글을 보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책의 내용과 비슷한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검은 바다 위~
술에 취해 있던 해적은 싸움 끝에
그만 칼에 맞아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점점 더 깊은 바닷속으로 빠져드는
해적에게 상어부터 물고기, 문어들이
다가와 원하는 것을 달라고 합니다.
어차피 죽을테니까...
결국 모든걸 내어 준 해적은 바닷속
맨 바닥에서 뼈만 남아 아름다운
산호초가 되어 버립니다.
읽으면서 약간은 무섭기도 하고
왜 살아날 방법은 생각지 않는지
궁금했습니다.
모든걸 내어준 해적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무언가를 잘 해내고 싶은 아이의 표정!
아마도 뜀틀을 넘기 위한 아이의
노력이 담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체육시간...
아이들 모두 뜀틀을 뛰어 넘고 있을
때 소이는 몸을 움츠리고 발끝만
바라봅니다.
그런 소이를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반 친구들...
소이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또다른
아이는 소이가 뜀틀을 넘을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도와주기로 합니다.
뜀틀을 꼭 넘고야 말겠다는 소이의
결의에 찬 모습이 무척 멋있어 보입니다.
소이에겐 커다란 산 같은 존재인 뜀틀!
그 앞에 다시 선 소이는 과연 뜀틀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용기를 내었을까요?
뭐든 잘하는 건 좋지만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쉽게 포기부터 해버리고는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연습하고 노력하면
안될 것은 없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컵라면뿐만 아니라 라면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아이 생각에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궁금해 읽어보고
싶었어요.
학원 쉬는 시간에 짬을 내어 배를
채우러 오는 아이들!~
그 중에 라면을 좋아하는 '오슬기'라는
아이도 편의점에서 저녁을 먹으려
라면을 신중하게 골라 전자레인지에
넣고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아저씨!
자기가 '전자레인지 요정'이라며
특별히 3분 동안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특혜를 준다고 합니다.
에게~ 겨우 3분?? 책 속 아이도 그렇지만
책을 읽는 저도 겨우~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무척 짧은 시간이였습니다.
과연 슬기는 특별한 3분을 어떻게
잘 사용했을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이야기!
초등동화를 역사의 한 장면으로 다룬
이야기, 1457, 영월!
역사에 대해 아직 미숙한 아이에게
읽혀보고 싶어 신청했는데 엄마인 제가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읽은 책입니다.
마냥 뛰어 놀기에도 바쁜 아직 어린
아이, 상욱!
그 아이가 한 소문을 듣고 무슨일인가
궁금해 할아버지에게 질문을 합니다.
수양 대군에 의해 지위가 낮아진 단종이
상욱이 사는 마을 영월로 유배를 오게
되고 백성들은 그런 단종을 보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립니다.
어린 상욱도 멀리까지 유배 온 단종을
보며 걱정을 하게 되는데...
드라마에서 많이 보았던 수양 대군의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이였습니다.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보이는 단종의
모습이 안타깝고 애처로워 그 마음이
어떨지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시 한편으로
대답을 해주는 단종...
시를 읽어보면 단종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한지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