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이는 현 시대에
아이들 사이에서 성이 다르거나 가족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괴롭히기까지
하는 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 현 시대의 아이들 이야기를
담은 성장 동화 책!
엄마의 재혼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살게 된 가족들...
같은 반에서 한집에 사는 것이 들킬까
조바심이 나는 '설지혜'
그에 반해 엄마가 생기고 집에 누군가
반겨줄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마냥 좋은
같은 반 친구였던 '문진호'
서로 스타일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이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던 중 '최강나라'라는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되고 그 친구는 자신이 입양아임을
당당히 밝히면서 누구보다 더 활발하게
지내는데 그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속으로는 얼마나 힘이 들까 내심 걱정하는
지혜는 나라와 친하게 지내면서 자기
자신도 변해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남들이 보기엔 이상한 가족, 가짜 가족
같지만 그 안에서 그 누구보다도 힘들게
그 울타리를 지키려 하고 또는 반항심을
갖고 벗어나려 하는 당사자들이 더
힘들고 괴롭다는 사실을 왜들 모르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