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잘 해내고 싶은 아이의 표정!
아마도 뜀틀을 넘기 위한 아이의
노력이 담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체육시간...
아이들 모두 뜀틀을 뛰어 넘고 있을
때 소이는 몸을 움츠리고 발끝만
바라봅니다.
그런 소이를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반 친구들...
소이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또다른
아이는 소이가 뜀틀을 넘을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도와주기로 합니다.
뜀틀을 꼭 넘고야 말겠다는 소이의
결의에 찬 모습이 무척 멋있어 보입니다.
소이에겐 커다란 산 같은 존재인 뜀틀!
그 앞에 다시 선 소이는 과연 뜀틀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용기를 내었을까요?
뭐든 잘하는 건 좋지만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쉽게 포기부터 해버리고는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연습하고 노력하면
안될 것은 없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