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하늘을 탈탈탈 털었더니 사계절 그림책
현민경 지음 / 사계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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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제목이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서

밤하늘을 왜? 또는 어떻게 털었을까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고 싶었어요!~ 


청소하는 걸 아주 아주 좋아하는 '루자빗'

이름을 거꾸로 하면 빗자루가 되네요~^^

아침부터 온갖 곳을 쓸고 닦고 하는데

밤하늘 조용히 차를 마시다가 갑자기

더러워진 밤하늘을 청소하고 싶었던

루자빗은 까만 밤하늘을 걷어냅니다.

밤하늘을 어떻게 걷어낼 생각을 할까?

하며 무척 신기했고 '흡!'하고 숨을

들이마시며 힘을 쓰는 루자빗의 모습도

무척 흥미로워 보였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청소를 아주 좋아하는

루자빗이 우리 집에도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밤하늘 청소를 마친 다음날 땅바닥에

떨어져 울고 있는 아기 별...

루자빗이 청소를 할 때 떨어진 별인가

봅니다.

가족들을 보고 싶어하는 아기별을 위해

더 열심히 청소를 한 루자빗!

별 친구들을 다시 하늘로 돌려 보내기

위해 좋은 생각을 내는데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아이들과 온갖 재미난 상상을 하며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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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역습 - 정진호 그림동시집
정진호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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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호랭이와 할머니도

깜~~작 놀랄 옛이야기의 역습!"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고 꼭 필요한

글과 그림만으로 새롭고 산뜻한

재미를 주는 동시집이란 소개글에

읽어보게 된 책이예요!~



책 소개글과 같이 그림체가 독특하고

무척 유쾌하게 그려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원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요 대사 같은데 이 동시집에서는

반대로 되어 있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일반적인 동시집과 다르게 내용이

자유자재로 쓰여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시의 내용도 옛날 이야기를

읽 듯 무척 흥미롭습니다.

'부지깽이'라는 단어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거라 정겹고 좋았습니다!~^^

엉뜽해 보이는 그림들과 생각지 못한

옛 이야기로 웃음과 산뜻한 재미를 주는

동시집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재미나게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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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반 정라니 풀빛 그림 아이
장성은 지음 / 풀빛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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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을 깔고 앉은 모습이 꼭 어른처럼

앉아 있어서 뭔가 좀 특별한 아이의

이야기인가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떤 신발을 신을까 고민하며 외출을

준비하는 아이!~

그런데 어린이집 생활 모습이 왠지 좀

낯설어 보입니다.

고스톱을 치는 장면과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고 아!~~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어린이집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돌보는

센터의 모습이였던 것입니다.


하루 종일 돌봄 센터에 있다가 저녁 시간이

되면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

할머니...

왠지 남의 일이 아닌 것 같고 먼 훗날

나에게도 있을 것만 같아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돌봄 센터에서 돌아오면 할머니를

맞아 줄 가족이 있고 가족들과 함께

멋들어진 가을 단풍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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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 안녕! 나무자람새 그림책 37
클라라 페르손 지음, 샬롯 라멜 그림, 최선경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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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도 또 만나고 싶은,

살리와 니코의 안녕 놀이,

안녕, 또 안녕!"


서로 얼마나 헤어지기 싫었으면 계속

안녕이란 말을 쓰며 다시 만날까?

하는 생각에 입가에 살짝 미소가

지어집니다.



살리네 집에서 함께 놀고 있는 니코!

이제는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어

살리의 엄마가 그만 집에 가라고 합니다.

아쉬워하는 니코의 표정~

니코가 나가자 마자 누군가 딩동~ 딩동~

초인종을 누룹니다.

누굴까요??^^

정말 다양 핑계거리와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계속 나타나는 딩동~ 손님!~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가며 살리와

함께 더 놀고 싶은 니코!~

니코의 엉뚱하고 약간은 집요한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왔다가도 내가 저 상황의

엄마였다면 많이 지쳤을 것 같기도

한 그런 장면이였습니다.

밤새 놀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놀고 헤어지는 법도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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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 소문 말고 진실 다산어린이문학
황지영 지음, 송효정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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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어? 뭐지??라는
호기심과 요즘 흔히들 쓰고 있는
톡을 말하는 것인가?
일반적인 글만 있는 책이 아니라
SNS 상에서 주고 받는 대화들의
형태로 출간된 책이라는 소개글에
더욱 관심이 생겨 읽게 된 책이예요.


친구들과 대화를 톡으로 하는 아이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요즘은 모두
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는데요~
톡 상에서 서로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하면서도 무언가 미심쩍은 내용이
있다 싶으면 또 다른 톡 방을 만들어
그들만의 대화를 하는 우리들...

책 속 주인공 민지라는 아이는 평소
책도 많이 읽고 글쓰기도 잘해서
독후감 대회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은 축하한다면서 인사말을
전하지만 한편으로는 엄마가 글을
쓰는 작가라서 독후감을 대신 써
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내 비치기도
합니다.

톡으로 진실인 듯 아닌 것들의 실체를
아무렇지도 않게 퍼 나르고 또 그것을
믿는가 하면 의심도 하고...
모두가 볼 수 있는 공유 된 기사나
글이라고 해도 상황과 때에 따라
잘 판단해서 사용해야 된다는 걸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합니다.

친구들의 의심섞인 오해들로 인해
어느순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
버린 민지는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려
당사자를 직접 만나러 가게 되는데...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엄마에게
먼저 물어 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그렇지 못한 민지의
마음은 또 어떠했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일상속에 자연스레 사용하게 되는 톡!
그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말에도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좀 더 신중하게
대화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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