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반 정라니 풀빛 그림 아이
장성은 지음 / 풀빛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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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을 깔고 앉은 모습이 꼭 어른처럼

앉아 있어서 뭔가 좀 특별한 아이의

이야기인가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떤 신발을 신을까 고민하며 외출을

준비하는 아이!~

그런데 어린이집 생활 모습이 왠지 좀

낯설어 보입니다.

고스톱을 치는 장면과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고 아!~~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어린이집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돌보는

센터의 모습이였던 것입니다.


하루 종일 돌봄 센터에 있다가 저녁 시간이

되면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

할머니...

왠지 남의 일이 아닌 것 같고 먼 훗날

나에게도 있을 것만 같아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돌봄 센터에서 돌아오면 할머니를

맞아 줄 가족이 있고 가족들과 함께

멋들어진 가을 단풍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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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 안녕! 나무자람새 그림책 37
클라라 페르손 지음, 샬롯 라멜 그림, 최선경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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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도 또 만나고 싶은,

살리와 니코의 안녕 놀이,

안녕, 또 안녕!"


서로 얼마나 헤어지기 싫었으면 계속

안녕이란 말을 쓰며 다시 만날까?

하는 생각에 입가에 살짝 미소가

지어집니다.



살리네 집에서 함께 놀고 있는 니코!

이제는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어

살리의 엄마가 그만 집에 가라고 합니다.

아쉬워하는 니코의 표정~

니코가 나가자 마자 누군가 딩동~ 딩동~

초인종을 누룹니다.

누굴까요??^^

정말 다양 핑계거리와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계속 나타나는 딩동~ 손님!~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가며 살리와

함께 더 놀고 싶은 니코!~

니코의 엉뚱하고 약간은 집요한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왔다가도 내가 저 상황의

엄마였다면 많이 지쳤을 것 같기도

한 그런 장면이였습니다.

밤새 놀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놀고 헤어지는 법도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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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 소문 말고 진실 다산어린이문학
황지영 지음, 송효정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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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어? 뭐지??라는
호기심과 요즘 흔히들 쓰고 있는
톡을 말하는 것인가?
일반적인 글만 있는 책이 아니라
SNS 상에서 주고 받는 대화들의
형태로 출간된 책이라는 소개글에
더욱 관심이 생겨 읽게 된 책이예요.


친구들과 대화를 톡으로 하는 아이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요즘은 모두
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는데요~
톡 상에서 서로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하면서도 무언가 미심쩍은 내용이
있다 싶으면 또 다른 톡 방을 만들어
그들만의 대화를 하는 우리들...

책 속 주인공 민지라는 아이는 평소
책도 많이 읽고 글쓰기도 잘해서
독후감 대회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은 축하한다면서 인사말을
전하지만 한편으로는 엄마가 글을
쓰는 작가라서 독후감을 대신 써
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내 비치기도
합니다.

톡으로 진실인 듯 아닌 것들의 실체를
아무렇지도 않게 퍼 나르고 또 그것을
믿는가 하면 의심도 하고...
모두가 볼 수 있는 공유 된 기사나
글이라고 해도 상황과 때에 따라
잘 판단해서 사용해야 된다는 걸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합니다.

친구들의 의심섞인 오해들로 인해
어느순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
버린 민지는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려
당사자를 직접 만나러 가게 되는데...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엄마에게
먼저 물어 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그렇지 못한 민지의
마음은 또 어떠했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일상속에 자연스레 사용하게 되는 톡!
그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말에도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좀 더 신중하게
대화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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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 하늘과 땅의 방정식
도미야스 요코 지음, 김소희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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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변수로 쓰인 예측 불가라는 책

소개글에 안그래도 사춘기다 뭐다 해서

심정이 복잡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궁금해

어떤 책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마음에도 공감할 수 있겠다

싶었고요~


밤마다 이상한 꿈을 꾸게 되는 이레이!

꿈을 꾸기 시작할 무렵 갑자기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새로운 학교에

가게 되는데...

무언가 변화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이레이는 걸을 때마다 걸음수를 세고

뭐든 한 번 본 것은 정확하게 기억을 해내는

그런 아이입니다.

꿈에서 나온 미래의 언덕이 무엇일까?

어디일까? 궁금증을 품게 된 이레이...


새로 다니게 된 학교는 이제 막 개교를 한

신설학교라 학생이 몇 명 되지 않습니다.

같은 반 친구라고는 고작 이레이 자신을

포함해 3명!

여자 아이는 두 친구에게 딱 필요한 말만

하고 전혀 친해지려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다른 한 친구 괴짜 수학 천재 Q!

이레이는 같은 반 친구인 Q와 함께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황천귀와의 싸움을 위해 천신의 깃든이가

되어 버린 아이들...

이레이와 Q, 두 친구 말고 또다른 세명의

깃든이는 누구일지, 단 하나의 틀린 곳을

찾아야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책 속에

푹 빠져들어 그 실마리가 어떻게 풀리는지

궁금증을 더해가는 책입니다.^^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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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뻥 뚫리는 어린이 고민 상담소 대림아이 마음돌봄시리즈 3
박지현 지음, 난나 그림 / 대림아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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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어른들 못지 않은 고민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는데 막상 알아도

어떻게 그 고민을 해결해 주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았어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따뜻하고

다정하게 해결해 주는 책입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아무에게나 막

털어 놓을 수 없는 고민이 있는

친구들을 고민 상담소로 초대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갖고 있을만한

고민 목록들을 보고 나의 고민에

해당하는 부분을 콕 집어 읽어도 되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며 다른

친구들의 고민도 함께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중 '책은 왜 읽어요?'라는 부분이

딱 눈에 들어왔어요.

아이들이 읽기 싫어하는 책이지만

공부 때문에 또는 선생님들이 읽으라

해서 읽기는 하는데 정작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이런 질문을

하면 딱 꼬집어서 말을 못 해주었는데

이 책을 읽고 해답을 찾았어요.

책을 읽으면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것도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힘도 생긴다는 말을 해주면 될 것 같아요.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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