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 비워진 감정에 단단함을 채우는 마음 다지기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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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반복된 일상에서 변화가 시작된 2024년!

익숙치 않은 곳에서 감정을 다스리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어 읽게 된 책입니다.

단단한 마음의 언어로 비워진 감정에

글씨를 써가며 마음을 차분히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눈에 들어오는 제목의 내용을 읽고

있는데 이날은 '용서와 존중하는 마음'이란

부분이 와 닿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용서는 내 마음 속 부정적인 감정이나 분노,

원한, 미움을 내려놓는 과정이라고 하는데

전 아직 그런 것들을 내려놓지 못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상대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꾸만 회피하게 되고 그런 감정과

스트레스 때문에 몸 여기저기 탈이 나고

있습니다.

신체적 영향이 미치지 않게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데 오늘 이 책을 읽으며 필사를 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다스려야겠습니다.


정서적인 안정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가

바로 '책 읽기의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좋은 책은 처음 읽을 때 새 친구를 얻은

것과 같고 전에 정독했던 책을 다시 읽을

때에는 옛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

저 역시도 책을 읽을 때면 그런 느낌을

받곤 합니다.

어떤 책은 아주 짧은 그림책이지만 그림속에

많은 면을 내포하고 있으면서 책을 읽는

이에게 여러가지를 감정을 일깨워 주기도

하는 것처럼 책은 어떻게 읽는지와 어떤

느낌으로 읽는지가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단단히 다지는 필사를

함께 해 보았습니다.

꾹꾹 눌러 적은 글씨체가 좀 서툴러 보이지만

마음만은 한결 가벼워지는 오늘입니다!~^^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 다른 누군가가 아닌

글로써 위안을 받아 감정을 단단하게 채우고

싶을 때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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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나무들 콩닥콩닥 17
마리 루이스 게이 지음,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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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나무가 산책을? 하는

의아함이 들었어요~

보통 나무는 한 곳에 심어져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까요.

책 속 주인공 릴리가 나무를 어떻게 산책

시키는지 무척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아빠가 보여 준 도심 속 큰 숲을 본 릴리는

처음보는 숲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자기도

집에서 나무를 키우고 싶다 말합니다.

작은 집에 작은 발코니 밖에 없던 릴리는

화분에 나무를 심게 되고 '조지'라는 이름까지

지어줍니다.

요즘 반려식물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하는데

릴리가 나무에게 하는 모습이 딱 반려식물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작은 수레에 조지를 실어 넣고 산책을 나가

도심 속 세상을 보여주는 릴리~~


릴리가 조지와 산책을 하며 나무 그늘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늘도 만들어 주고

친구들도 나무를 심어 함께 산책도 하고~

작은 아이 한 명이 만들어 낸 기적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위대했습니다.

건물들과 더위에 찌든 도심 속 세상의 모습이

릴리로 하여금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함께

들여다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보시길

바랍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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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었다, 멜빵바지
박서현 지음 / 한림출판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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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제일 먼저 눈에 띄이고 유독

한 종류의 옷만 입고 다니는 아이 생각에

더욱 호기심이 가는 책이라 읽어보게 되었어요.


멜빵 바지를 입고 간 어느날!~

옆에 있던 친구가 멋있다고 칭찬을 해주자

그날부터 멜빵 바지만 입고 유치원에 가는

다빈이...

옷장 속에 다른 여러 옷들이 있는데도

유독 멜빵 바지만 입고 갑니다.

다른 옷들도 다빈이와 함께 유치원에

가고 싶어 하는데도 말이죠~~ 


멜빵 바지가 서서히 지쳐갈 때쯤~

다빈이에게 속상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너무나 창피하고 속상해 혼자 앉아 있는

다빈이에게 친구 수아가 다가와 자기의

구멍 난 양말을 보여주며 위로를 해줍니다.

그렇게 다시 기운을 차린 다빈이는 이제

더이상 한가지 옷만 입지 않습니다!~


유아 그림책이지만 그림책에서 주는 의미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어린 나이에 속상한

친구를 위로해 주는 아이의 모습도 참으로

귀엽고 기특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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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 인생그림책 42
이수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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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 읽으면 좋은 그림책!~

마치 빗물에 붓을 적셔 색을 입힌 듯 얼룩덜룩한

그림이 싱그러움을 자아낸다.

나는 심장이 콕콕거릴 때,

빗속에서 실컷 뛰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

그림책 속 내용중에서...



우산이 없어 비가 오는 날이 싫은 아이...

평소 말없이 지내던 친구가 말을 걸어오고...

그렇게 두 아이는 빗속을 뛰어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향하는데...



이전에는 듣지 못했던 소리를 귀 기울여 다시

들어 보고 비가 얼마나 많은 색을 숨기고

있었는지, 얼마나 제멋대로인지, 가끔은 포근하게

또는 따스하게 다가오는지에 대해 알게된다.

그렇게 비의 매력에 푹 빠져든 아이는 이제 더이상 

비오는 날이 싫지가 않다.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나도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빗속을 뛰어 다니며 빗물 웅덩이에 부러 발을

풍덩풍덩 담그며 그저 해맑게 웃던 그 시절을

떠올려 본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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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물학 - 내 몸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
이은희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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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

엄마가 된다는 것의 생물학적, 존재론적,

진화사적 의미란?

인간의 몸은 1인용인가, 아닌가?

출산은 인간에게 존재론적 질문을

던진다!

다소 어려운 질문과 의미들을 담고 있을 것

같아 책을 읽기 전 어렵겠지?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작가님이 직접 경험했던 인생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하여, 또는 나도

인간이지만 엄마가 된 사람으로서 그저

담담하게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첫 이야기는 결혼 후 아이 갖기가 무척

어려웠다는 내용인데 이 부분은 나도

무척 공감이 되어 좀 더 유심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임신부터 입덧, 그로 인해 느껴지는

나의 몸상태에 관한 것들과 마지막엔

폐경이 되는 한 인간의 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나열한 듯 담담하게 말하고 있다.

아이를 위해 내 몸을 내어주고 서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나도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을 때

산부인과에서 기형아 검사 수치가

안좋다며 양수검사를 하길 권했었다.

그때의 난 이미 다 생긴 아이를 검사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없앨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너무나도

당연한 듯 결과가 그렇다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출산까지

겨우겨우 버티다 8개월만에 출산을

했다.

응급 출산이라 다른 큰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전체적인 검사를 다시 했다면서

아이는 미숙아인 것만 빼면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고 했다.

그전 산부인과에서 한 검사랑 왜 결과가

다르지??하는 의문이 생겼지만 그래도

아이가 무사히 세상밖으로 나온 것에

감사하며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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