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보고 나무가 산책을? 하는
의아함이 들었어요~
보통 나무는 한 곳에 심어져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까요.
책 속 주인공 릴리가 나무를 어떻게 산책
시키는지 무척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아빠가 보여 준 도심 속 큰 숲을 본 릴리는
처음보는 숲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자기도
집에서 나무를 키우고 싶다 말합니다.
작은 집에 작은 발코니 밖에 없던 릴리는
화분에 나무를 심게 되고 '조지'라는 이름까지
지어줍니다.
요즘 반려식물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하는데
릴리가 나무에게 하는 모습이 딱 반려식물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작은 수레에 조지를 실어 넣고 산책을 나가
도심 속 세상을 보여주는 릴리~~
릴리가 조지와 산책을 하며 나무 그늘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늘도 만들어 주고
친구들도 나무를 심어 함께 산책도 하고~
작은 아이 한 명이 만들어 낸 기적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위대했습니다.
건물들과 더위에 찌든 도심 속 세상의 모습이
릴리로 하여금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함께
들여다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보시길
바랍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