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우가 너무 좋아! 책과 노는 어린이 5
신채연 지음, 박재현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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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하트가 된 아이!~
책 제목처럼 연우가 얼마나 좋으면
눈이 저렇게 돠었을까~~
무척 궁금해서 빨리 읽어보고 싶었어요.

짝꿍을 바꾸는 날!~
연우와 짝이 되고 싶었던 동준이는
태권도를 잘하는 다른 친구와 짝이
되어 실망합니다.

한편 동준이와 같이 사는 할아버지는
오늘의 운세를 믿고 계셨는데 매일
아침 오늘은 어떤 날인지 알려주며
조심하라고 일러 주십니다.
동준이는 그런 할아버지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의 오늘의 운세를 듣고
할아버지가 어거지로 챙겨주신 우산을
창피함을 무릎쓰고 가져왔는데 그 우산이
동준이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줄이야~~
할아버지 말대로 비가 오자 동준이는
우산이 없던 연우에게 선뜻 빌려줍니다.
동준이와 연우의 사이는 어떻게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 내용이 막둥이 이야기와 비슷해서
막둥이를 앉혀 놓고 소리내어 책을 읽어 주었어요.
글밥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엄마가
읽어 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서
목이 아파도 끝까지 읽어준답니다.^^
읽는 중간에 책속 주인공 이름들을
막둥이 이름과 여친 이름을 넣어가며 읽어주니
더욱 재미있어 하며 흥미롭게 듣고 있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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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도시 모험 국민서관 그림동화 260
앨리스 코틀리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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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여행 모험담 이야기를
들으며 할머니는 참 용감하다고 생각한
마야는 그런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도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던 마야는 처음 가보는
도시 여행이 무섭고 두렵기만 합니다.
마야의 반려묘 새미가 함께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는 마야!
이리저리 우당탕탕 돌아디는 새미를
찾느라 도시여행을 하는건지
새미를 잡으러 다니는건지 도통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고양이 새미 덕분에 무섭고
두렵기만 했던 도시 여행이 마야에게
새로운 모험에 대한 작은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다큰 어른도 새로운 여행을 가기 전에는
떨리기 마련인데 아이는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지...
새미를 찾느라 정신없는 도시 여행이였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할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의
마야가 용기를 낸 것이 기특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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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던 아이 라임 청소년 문학 59
은이결 지음 / 라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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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던 아이]가 성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 시간을 지나온, 그리고 때때로 그 시절을 조우하는 어른들에게 인상 깊은 소설이 되기를 바란다는 작가님의 말이 책을 읽기전 마음의 문을 살포시 두들기는 듯 합니다.

 

총 5편의 단편집으로 된 [잘 모르던 아이]

 

- 스토커

사람이든 물건이든 한번 꽂히면 그것밖에 모르는 지애는 지나치게 열정적이다. 최근 동네로 이사 온 중학교 후배 쏭에게 꽂힌 지애는 등굣길에 쏭의 취향과 SNS를 알아낸 뒤 뜨거운 애정 공세를 퍼붓기 시작하는데... 이 부분은 꼭 어릴적의 나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 시절 나에게도 뜨거운 열정과 들이대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하는... 

스토커는 상대방은 원치 않는데 일방적으로 애정 공세를 하면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측에는 불쾌감과 폭력성을 안겨준다. 책에서도 이런 관계에 대한 섬뜩한 반전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 한 소리가 있어

가족들 사이에 분노가 전염병처럼 돌던 그때 그 불똥이 주인공인 유경에게 고스란히 쏟아진다. 그러다 유경은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상자 속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게 되고 그 개를 미끼로 집을 나간 언니를 불러들일 생각을 한다. 언니는 개에게 이름도 붙여 주고 살뜰히 챙겨주지만 그런 평화는 아빠로 인해 오래가지 못한다. 다시 혼자가 된 유경은 또다시 정체 모를 소리에 민감해지기 시작한다. 

가정불화로 인해 환청에 시달리는 유경이의 불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낸 이야기.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흐느끼는 것의 정체를 알아 버렸다. 그건 시커먼 그림자에 짓눌린 이름 없던 강아지의 비명이었다. 내 품으로 달려든 용구의 몸부림이었다. 본문 내용중...(p.68)

 

- 너의 시작

얌전하고 단아한 '자영'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잠룡 태권도 관장님이 아빠인 자영에게는 '잠용' 아니면 '차용'이라고 불린다. 이런 자영은 친구들 사이에서 우정, 연애, 가족 등 고민을 털어 놓으면 생각나는대로 대답을 해주는 상담사로 통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의 상담만 해주던 자영에게도 '오빠'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 생기게 된다. 

너의 시작은 청소년기에 꼭 한번은 있을법한 방황과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각자의 빛깔을 찾아가는 성장기의 이야기이다.

 

- 동생년

제목부터가 어떤 내용이길래 '년'이라 하는지 궁금했다. 여름 방학을 하는 날 엄마는 사고를 자주 치는 딸 해진을 재혼한 아빠에게로 보내버린다. 그 곳에서 자신보다 키가 한 뼘이나 큰 의붓 여동생과 아줌마 배 속의 아기의 존재를 만나게 된다. 아빠가 이룬 가정으로 보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해진 옆에 살갑게 굴며 언니를 '엉니'라고 부르며 달라붙는 지원이.

재혼으로 인해 양쪽 가정에 마음 둘곳을 찾지 못한 상태로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봐 지쳐 버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파탄이 난 가정에서 아이들은 이렇게 지쳐가고 그리움으로 목이 마르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 한켠이 쓰리다.

 

- 잘 모르던 아이

졸업식 날... 축하받고 싶었지만 아무도 오지 않은 졸업식. 씁쓸한 마음으로 폭설이 내린 산을 보기 위해 여행길에 나선 이진은 이름조차 가물가물한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 시간 여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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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스콧 스튜어트 지음, 정희경 옮김 / 봄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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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친구를 찾는 지구의 이야기!
인기 작가 스콧 스튜어트가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라는 소개글에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홀로 외로웠던 지구는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 "친구야!~"를 부르며
친하게 지내자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반응은 영~~~
갖은 이유를 대며 지구와 친구하기를
거부하는 행성들...

친구를 찾는 지구에게 운석이 떨어지고
마는데...
분화구가 생긴 지구는 자기 자신이
초라해 보여 친구가 더이상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와 함께 외톨이 그림책을 읽으며
지구 주변의 궤도에 있는 행성들의
이름을 지구가 하나씩 부를 때마다
태양계의 이름을 공부하며 읽을 수
있어 아이랑 같이 "수금지화목토천해"를
외치며 퀴즈도 내곤 했어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우주 과학
그림책의 '외톨이'
우주 여행을 하며 친구를 찾는 지구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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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게 많은 마니 나무자람새 그림책 11
솔 루이스 지음, 문주선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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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게 참 많은 마니의 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당장은 아무것도 아닌 '마니'
마니는 '무엇'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마니가 찾는 무엇은 어떤 것인지 함께
여행을 떠나봅니다.

여행을 다니며 숲 속에 있는 나무와
연못에 있는 물고기, 나뭇가지에서
쉬고 있는 새들이 되어 보면 어떨까
생각해보던 마니는 그 중 어떤 것도
무엇이 되기를 바라지 않았어요.
자기가 그 무엇이 되어 잘 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죠...

눈으로만 보았을 때에는 근사하게
느껴지고 자기도 그것이 되어 보고도
싶지만 막상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는 마니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의 그림책!~
마니는 과연 무엇이 되었을까요??^^

마니의 생김새가 독특하다며 열심히
읽고 있는 아이!~
마니가 정체성을 찾아 떠나듯이 우리 아이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의 정체성을 칮길 바래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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