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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로 만들자 ㅣ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손바닥미술대학 클레이로 만들자/삼성출판사] 조물조물 6세 아이도 잘 놀고 만드는 활동놀이북
워낙에 클레이나, 색찰흙, 점토 놀이등은 집에서 자주 해주지만 무얼 만든다는 개념보다 그냥 손으로 가지고 놀면서
혼자 상상에 빠져 지낼때가 많았답니다.

색찰흙 하나면 일주일 장난감 부럽지 않을정도로 너무 자주 잘 가지고 놀아서 엄마로써도 만족하는 아이 교구 제품인데요.
이번에 삼성출판사에서 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로 클레이로 만드는 놀이 활동북이 나왔네요.
딱 보면 정말 알찬 교구 활동놀이북답죠.
색찰흙 4종(흰색, 노랑,빨강, 파랑) 투명팩과 만들기책 그리고

찍기틀 2종(꽃무늬, 나비)과 모양틀 4종(장난감,먹을거리1,2,탈것,) 큼직한 롤러밀대, 조각칼 양면으로 쓰는 1종이 함께 들어 있답니다.
구성부터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찍기틀부터 클레이도 알차죠.

클레이 책엔 요렇게 알록달록 다양한 색찰흘 만들기 팁북이 함께 하고 있어요.

기본 모양 만들기 편으로 모양도 다양하니,
엄마도 몰랐던 만들기 팁도 요렇게 간단명료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특히 색깔 만들기로 클레이 색혼합도 뚝딱 걱정이 필요없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을거리부터, 바닷속 동물, 탈것등으로 23가지 만들기 팁이 나와있답니다.
우선 아이랑 클레이 준비부터, 색혼합, 필요한 도구들이 함께 나와있어서 나름 6세 아이가 보기에도 편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게 만들어보아요.
무얼 만들까 하다가, 요렇게 펭귄을 만들어본다면서 파란색 클레이 떼고,
엄마가 옆에서 눈동자 검은색으로 만들어 혼합해주고,
옆에 날개도 달고, 배부분도 붙였답니다.
나름 그럴듯한 아이만의 클레이 펭귄이 되었지요.
펭귄 만들고 또 무얼 만드나 하고 봤더니 이번에 달팽이를 만들었어요.
노란색 클레이를 길게 몸통을 만든후, 노란색과 파란색을 섞어 달팽이 집도 동그랗게 말아 올리고 더듬이와 눈도 표현해주었답니다.

요렇게 엄마랑 손가락 인형도 만들어 보고,

연필에도 끼어서 활용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아이만의 감각이 묻어나는 클레이 만들기 놀이.
워낙에 클레이나 색찰흙 사주면 그냥 뭉개서 놀기 좋아했는데
요렇게 만들어보면서 아이만의 손감각을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요렇게 클레이로 만들어 놓고 보니, 정말 그럴듯한 클레이 활동놀이도 될 수 있었어요.
아이랑 엄마랑, 펭귄친구, 달팽이 친구, 오리친구, 곰이 좋아하는 벌집을 만들어 함께 꿀을 먹는 모습이랍니다.
나름 아이만의 상상력을 담아서 함께 표현하고 만드는 즐거움.
삼성출판사/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 클레이로 만들자를 만나고 클레이활동도 집에서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클레이를 담아두는 통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다 따로 놀다보면 굳는 클레이나, 조각칼, 롤러등을 담아 두면 유용할텐데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