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의 맛 : 아무렇지 않을 준비가 되었어 띵 시리즈 11
룬아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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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맛 : 아무렇지 않을 준비가 되었어   /룬아, 세미콜론]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기

 

 


 

룬아 저  | 세미콜론


#용기의말 #룬아 #세미콜론 #아무렇지않을준비가되었어 #띵시리즈 #에세이추천 #에세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고 싶은 마음 띵 시리즈알고계세요?
저도 읽어보질 않은 시리즈인데이번에 출퇴근길 독서로 잡은 용기의 맛 룬아님의 아무렇지 않을 준비가 되었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요즘 가을과 함께 에세이집이 저에게 올해 정리된 가을과 함께 선물을 안겨주듯 술술 읽히는데요.
요즘 참 하나같이글을 맛깔나게잘 쓰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우리 일상의 소재여서 그런지 읽다보면 한 구절 한 구절. 이건 내 얘기 인냥 상당히 요즘 에세이집이 재미를 더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길 독서로 핸드백에 넣어서 가지고 출근하기 좋은 용기의 맛! 띵 시리즈
정말 그립감도 좋거니와, 책 편집 자체가 눈의 피로감이나, 읽기가 참 부담없이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이 글을 쓰신 룬아님, 디자이너 출신의 인터뷰 작가 더콤마에이로 알려진 룬아님이시네요.
어떤 분이실까? 이거 허구는 아니겠지하면서 찾아보니 정말 밝은 빛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모습에 진정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거기다 아이 호수도 잘 커가는 걸 보면서 엄마 마음과 같이 기쁘더라고요.

 


 

이 책은 여자로, 엄마로, 몸이 불편한 나로 내가 견디어야 할 운명같은 숙명을 이야기를 풀어놓네요.
확실히 공감가는 문장들에, 이거 내 이야기. 그래 나도 그런데 하면서 끄덕여지게 되더라고요.
글맛 작가 룬아님의 일상 소재인 것 같지만, 엄마라서 한 없이 안아주고픈 그런 존재가 같은 호수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절망적인 순간에도 살기위해 먹고 먹기 위해 사는 존재. 인간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어요.
이게 아니겠지 하면서도 불안을 엄습해오면서 아~~~~~~~~어떡해 하면서 읽어내려가더라고요.

씩씩한 양육자의 용기의 맛을 먹고 자란 호수. 그 용기 더하기 맛에 용기를 곱해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그래, 이렇게 가는구나 하고요.

 


 

평범하게 산다는 것 자체가 용기 투성이일 줄은.

가끔은 저도 절망과 함께 힘들어 할 때 가장 평범하고 가장 우리 아이가 평범하길 바라는 일상이었음 할 때가 많은 요즘.
평범한 일상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지 모를거예요.
가끔은 내 자신이 초라해지거나 버거운 일상의 연속일 때 왜 나는 이래야만하는가를 고뇌하면서,
그냥 지금은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그냥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나의 안식처와 내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룬아님의 용기의 맛 소재로 엄마로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내비쳐 보면서 조금은 더 단단해지고 아물어져 갈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지요.
읽으면서 공감가는 소재로 여자로 엄마로 한 번쯤 공감 에세이 띵시리즈와 함께 해보면 좋을 듯 싶네요.

 

 

[세미콜론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용기의말 #룬아 #세미콜론 #아무렇지않을준비가되었어 #띵시리즈 #에세이추천 #에세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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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감각 - 불황에도 걱정 없는 영업의 기술
박준선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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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업의 감각/박준선,든든한 서재] 영업도 기술이더라고요?!

 


 

불황에도 걱정 없는 영업의 기술

박준선 저 | 든든한서재 

#영업의 감각 #박준선 #든든한 서재 #영업전략 #영업기술 #영업시스템 #책추천

 




사람의 마음을 사는 일 직장으로 어디라 생각하세요?
정말 다양한 직업군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영업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보험업부터, 금융업, 다단계부터, 화장품, 자동차까지 어마어마한 직업군중에서 영업 마케팅 비율이 차지하는 건 상당하더라고요.
저도 영업 제안도 들어오고, 마음으론 한 번 도전해볼까도 했지만 상당히 어려운 직업이라 선뜻 발을 내밀기 어려웠었지요.

이번에 만나게 되는 불황에서도 걱정없는 영업의 기술 [영업의 감각/박준선,든든한 서재]을 편 낸 책 한 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접한건 바로, 저도 나이가 들면 창업의 기회를 꿈꾸며 어떻게 전략을 내세워야 할지 한 번 궁금해지더라고요.

 





 

이 책을 쓰신 박준선 작가님은 15년 IT생활울 내려놓고 영업이라는 험난한 생활을 한지 8년이 지나셨더라고요.
보험영업에서부터 법인 영업, 금융영업까지.. 정말 다양한 영업을 해오시면서 그만의 영업 노하우를 책 한 권에 담으셨네요.
저도 관심이 갔던 분야라 꼼꼼하게 읽어봤지만, 영업을 꿈꾸시거나, 영업을 하면서 도움이 되는 마인드와 기술전략을 배워보게 되었네요.
5파트로 이루어진 [영업의 감각/박준선,든든한 서재]은 기본 영업의 10원칙 부터, 유능한 영업인의 소통 전략 7원칙, 고객을 대처하는 기술, 불황에서도 돈버는 영업 기술 9원칙,
부의 추월차선을 넘어가는 법에 대해서 아주 짜임새 있으면서도 쉽게 술술 읽힌답니다.
처음부터 영업일을 했던게 아니라, 하나씩 배워가면서 터득한 작가님만의 노하루를 하나 하나 경험 하면서
보험 하나를 팔기 위해 사람의 마음을 사는 일부터 그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고 준비된 마인도로 기회를 향해 가는 작가님의 영업 감각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숱한 시행과 착오를 거치며 고객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캐치하고 발맞춰 나간다는 그의 마인드를 보면서 아하~ 이분은 영업의 감각으로 정말 타고난 사람이구나
역시 마인드부터가 배울 점이 많은 걸 느꼈지요.
책위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 속엔 정말 영업의 원칙과 소통의 전략 노하우, 영업 기술까지
그만의 8년이 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꼈던 다양한 노하우와 원칙을 이야기 해주신답니다.
확실히 저도 영업을 넘어서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인생의 마인드와 사람을 대하는 기술에 대해 다시 한 번 다잡아 보게 되었지요.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에서 미래에 대비하며 인간관계에서 영업의 기술은 고도를 넘어서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사는 게 상당히 중요한 이때!
세상의 문화 사고 방식에 걸맞는 현대인의 영업 기술 전략은 하나 같이 본받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sns을 통해 소통하고, 점차 확대되어 작가님만의 기술로 전략과 원칙을 내다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확실히 책 한 권을 통해서 배울 점이 많더라고요.
책을 읽다보니 가독성도 좋지만, 밑줄 그은 문장도 많았으며 주위에 영업하시는 분들이나, 인간관계를 넘어 사업하시는 분들도 요런 마인드로 대처하시고 활용하시면 좋을 듯 싶네요.


[든든한서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영업의 감각 #박준선 #든든한 서재 #영업전략 #영업기술 #영업시스템 #책추천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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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 마음틴틴 10
문부일 지음, 홍지혜 그림 / 마음이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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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문부일, 마음이음] 익숙한 것들에 궁금증을 한 번 풀어보아요!

 

 



 

문부일 저/홍지혜 그림 | 마음이음 

#내게익숙한것들의역사 #문부일 #마음이음 #청소년추천도서 #책추천

 

 

마음틴틴 시리즈 알고 계세요?
책을 읽기 좋아하는 저라서 아이들 책이고  즐겨보는 편인데요
이번에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 있고 지식이 쏙쏙 알면 알수록 재미난 책 한 권 소개해드려요.
마음이음 출판사의 마음틴틴 시리즈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문부일, 마음이음]을 만나게 되었네요.

처음엔 호기심엥 이것저것 알면 좋겠지? 저희 큰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책을 펼쳤는데,
역시나 책장을 펼치자 마자 정말 재미나더라고요.
지혜도 쏙쏙! 지식도 쏙쏙!
이 책을 쓰신 문부일 작가님은 정치와 사회 일반에 걸쳐 공부하시면서 청소년을 위한 책들도 많이 펴내셨더라고요.
청소년 교양도서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역시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시면서 공감가는 책들이 많았는데요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문부일, 마음이음] 역시 바쁜 우리 청소년들에게 알고나면 정말 도움이 되는 책!
옛날과 오늘날의 사회를 반영하며~ 아하 하는 책 한 권을 발견했네요.

 




 

익숙한 것들의 역사에는장소부터, 음식, 물건, 교통수단까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과거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며 즐거운 책읽기로 인도해주답니다.
챕터별로도 쏙쏙 빼내서 내가 읽고 싶은 부분만 읽어도 재미나지만, 정말 책 자체가 술술 읽히더라고요.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 아저씨가 그 옛날 아이를 배달했던 사연부터, 요즘은 그 옛날 흔했던 빨간 우체통이 사라지고 있으니
편지 하나 받아보기도 어쩜 어려운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네요
종이보단 이메일로 받거나 sms, 앱으로 고지서를 받아보니 이 또한 편한 것도 없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우편물이 참 아쉽고, 사라지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생기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빨간 우체통을 보면 그냥 반갑기만 한데, 요즘 그 우체통을 찾아보기 힘든 것처럼 3개월 간 우편물이 한통도 없으면 우체통을 없앤다고 하니
정말 우체통도 향수로 남겨질지  싶네요.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 (동물원, 도서관, 공항부터 우리가 먹는 스팸, 라면, 돈가스,짜장면, 그리고 여권부터 냉장고 노트북, 버스 기차...)
에게 이젠 소중하면서 하나 하나 들춰보면 보물같은 것들이구나를 알아가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굳이 외우는 개념의 물건들이 아닌, 아하~ 이게 이런 거였어 하면서 지식과 지혜를 선사해주네요.
궁금증이 많았던 나에게서 하나 하나 들춰보면서 재미를 던져줬던 책 한권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문부일, 마음이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 양식도 쌓고, 추억과 함께 간직해야할 것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젠 잊혀질지 모르는 것들에게서 소중한 아이템이란 걸 알게되고, 하루가 빠르게 변화해 가는 사회 풍경 속에서 익숙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 경험해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마음이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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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세이 - 7090 사이에 껴 버린 80세대 젊은 꼰대, 낀대를 위한 에세이
김정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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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세이 /김정훈, 소담출판사] 80년 생들의 위한 세레나데, 라떼는 말이야!!

 


 


7090 사이에 껴 버린 80 세대 젊은 꼰대, 낀대를 위한 에세이
김정훈 저 | 소담출판사


#소담출판사 #김정훈 #책추천#소담출판사 #에세이추천 #청춘에세이 

 


 

80년 세대를 위한 세레나데!
낀대세이~
나 70년생인데~ 그래도 낀대세이는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하다가
완전 내 이야기를 보는 듯 했네요.
읽지 않으면 모를 80년 세대들의 이야기.
저 완전 읽으면서 핵공감이 갔더랬죠.
우리집 막둥이랑 저랑 5살 차이지만, 막둥인 80년 세대.
저는 누나뻘이라 생각했는데,  요 낀대세이를 읽으면서 동질감을 느끼는 건 멀까요?
이 책을 쓰신 김정훈 작가님은 84년생의 방송국 작가님으로 일하시다가 사표를 던지고 글쟁이가 되셨다고 하네요.
얼마 전 라이브로도 접했는데, 우앙~ 완전 잘 생긴 비줠에 귀공자 타입!
거기다 말씀도 너무 잘 하시고 완전 사로잡는 비줠이시더라고요.
거기다 칼럼부터 드라마를 주로 쓰시면서 미생, 동네의 영웅, 아는 와이프 등 다양한 작가팀 활동으로 함께 하시면서
삶에 녹아나는 일상을 함께 하셨더라고요.
역시 공감의 귀재답게 다 경험과 생각으로 살아오신 마인드 자체가 아주 귀감을 샀더랬죠.

 




 

이번에 만나게 되는 낀대세이는 우리 젊은 세대를 위한 요즘 흔히 말하는 90년생들은 잘 알지 못하는
80년 생들의 이야기를 담으셨어요.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줄줄줄 읊으면 끝도 없을 80년 생들 이야기.
저 솔직히 70년 생이지만 읽으면서 어허~ 이랬어! 맞아 맞아하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간 에세이집이었습니다.

햄버거 마냥 낀세대!
부대끼며 공감가는 이야기들 소재가 하나같이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의 세레나데처럼 들린 건 뭘까요??
가을의 문턱에서 에세이를 읽고 있으려니 가을의 낭만처럼 구구절절 다 옳았네요.
낀대세이는 4파트로 나뉘어져 왜냐하면, 그리고,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읽으며서 하나 같이 그래 그래 맞장구쳤네요

국민학교와 초등학교 사이의 낀대세이
소풍때 노티카 점퍼에서부터 티셔츠, 페레진 청바지
FDD부터 SDD
모뎀부터 인터넷
삐삐부터 시티폰
수능부터 내신세대 
아~ 읽으면서 저도 수능 첫타 세대지만
동생들 수능에 내신챙기랴 정말 그 옛날 그 이야기가 까마득하네요.
거기다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HOT까지 
그 오빠부대 방불케 했던 우리의 젊은 날을 회상하면서
그땐 그랬지 했던 옛추억이 티비속 파노라마처럼 흘러지나가는 듯 했네요.

 


 

그래도 많은 풍파(?)를 넘고 넘어~ 건장한 청년에 된 지금.
우리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낀대세이만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서로 공감하면서 우리들의 자아는 건강하게 커가면서
90년생들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낀대세이만의 매력을
책 한 권을 통해서 한 번 느껴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이 책은 굳이 80년생보단 요즘 청춘들에게 바치는 세레나데로 함께 해보시면 좋을 듯 싶어요.

 



[소담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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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대꾸 그래 책이야 45
류미정 지음, 신민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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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대꾸/류미정, 잇츠북어린이출판사] 따박따박 말대꾸 할래?

 


 

류미정 글/신민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거꾸로말대꾸 #잇츠북어린이 #류미정 #말대꾸 #경청 #존중

#초등추천책 #초등창작동화 #초등읽기책추천

 

 



 

얘~ 얘~ 이거 니 얘기다! 니 얘기~
차 타고 여행하던 중 책 속의 대목을 읊어가다가 너무 재미나 크게 이야기 했지요.
옆에 든던 아빠~ 캬캬~ 웃어주십니다. 엄마 잔소리에 따박 따박 말대꾸 하는 걸 보고
어찌나 웃기던지. 이거 니 얘기 아니니? 했더니 엄마는~~
자기도 지레짐작으로 재미났던지 씨익 웃어주십니다.
바로 잇츠북 어린이 출판사의 그래 책이야 시리즈 45번째 [거꾸로 말대꾸/류미정]의 책이네요.
정말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우리 아이 이야기 하면서 봤던 책인데요.
우리 아이에게 먼저 책을 선사해주었더니 바로 그 자리서 단숨에 읽어버리네요.
자기도 보면서 아주 술술 읽혔나 봅니다.
역시 잇츠북 출판사의 책들은 하나같이 우리 일상적인 소재로 함께 하다보니 정감이 가는데요.
역시나 코드가 우리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일상 소재라 너무 재미났네요.

 

책 표지만큼이나 상큼하면서 거꾸로 매달려있는 주인공... 거기다 거꾸로 말대꾸 하는 거꾸로 말...
역시 말을 해도 못 알아듣게 슬슬 거꾸로 말하네요.
시선을 사로잡는 표지와 함께 책으로 빠지다 보면 정말~ 우리 아이 보는 것같더라고요.
자아가 커지면서 초등 3학년인 우리 아이 역시 따박따박 말대꾸도 하고, 이젠 어릴적 엄마 품안에 자식은 옛말같고,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하기 바쁩니다.
거기다 우리집 일상을 보듯, 엄마 편에 이끌려 백일장 대회에 나가는 주인공 유준이의 모습을 보면서
글씨 쓰기도 싫어하는 우리 아이처럼 딱 그런 설정이 우리집 보는 듯 했네요.
어느 날, 유준이가 우연찮게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목이 말라 자판기 음료수를 먹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거꾸로음료수로 인해
유준이는 의도치 않는 거꾸로 말이 일상이 되어버린답니다.
정말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며서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는데, 만약 너라면~
유준이 처럼 거꾸로 말하면 어찌 할래 하니? 병원에 찾아가본다나요?
딱 우리 아이이 발상을 엿볼 수 있었으며 가끔 부모인 저나, 아이에게 함께 잔소리하는 부모와 말대꾸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면서
일상을 거울 삼아 딱 우리집 이야기를 보듯 큰 깨달음도 던져주네요.
엄마 품에 이끌려 크던 옛모습은 잊은지 오래고, 엄마의 바람대로 크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지요?!
얼마 전에도 따박따박 말대꾸하는 우리 아이를 보면서 언성이 높아지고, 엉덩짝 한대 때려주고 싶었지만,
한편으로 부모인 저도 아이에게 명령조로 말하고, 경청보다는 어른입장에서 내세운 내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우리  아이도 엄마 말에 무조건적인 면보다 왜 안되는지, 싫은지를 조목조목 의견을 말하는 걸 보면서
윽박지르고 내세울게 아니라 아이의 말에 경청도 해주고, 어른의 말에 귀담아 들을 줄도 알아야겠다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거꾸로 말하는 유준이 덕에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요즘 재미난 일상을 그래책이야 [거꾸로 말대꾸/류미정, 잇츠북어린이출판사] 와 함께 해보세요.


[잇츠북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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