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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 ㅣ 그림책은 내 친구 31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1년 11월
평점 :
[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논장] 손바느질과 함께 아이 양면성을 담은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126/pimg_734726146731073.jpg)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신작이 나왔어요^^
논장 그림책은 내친구 시리즈 13번째 이야기- 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
논장 시리즈 중에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생각, 발가락, 생각하는 ABC, 생각연필 등 )그림책은 꼭 사서 펼쳐볼 만큼 가치있으면서도 글과 그림등은 간결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내면을 담아주는 폴란드의 그림책 작가라 엄마도 아이도 모두 잘 보는 그림책이예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2/01/26/20/vogue123_4136465385.JPG)
각 신문이나, 신간 추천으로 요즘 눈길 가는 책 코너에도 나와있어서 아이와 함께 서점에서도 보여주던 그림책인데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2/01/26/20/vogue123_8634827925.jpg)
읽어주면서 우리 아이처럼, 토끼처럼 얌전하다가도 악어처럼 거칠고, 물고기 처럼 조용하다가도 수탉처럼 시끄럽고,
사자처럼 으르렁 거리다가도 아기 양처럼 순한 우리 아이.
아이의 순수하면서도 양면성을 담은 메시지와 한땀 한땀 바느질로 표현한 그림책 만큼 정성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 있었답니다.
특히나, 비유법을 통해 내면의 아이의 모습을 담은 바느질 그림 속에 앞뒤 모습을 펼쳐보는 재미가 남달랐어요.
보자기 공예만큼이나, 앞의 모습과 뒤의 모습을 연상케 하면서 어떤 동물들이 나올지 사뭇 기대되면서, 아이의 표정을 마음을 담아내기에 충분했었답니다.
" 우리 보근이도 참 이렇게 토끼처럼 얌전하다가도, 악어처럼 툴툴 거칠기도 하지...
거북이처럼 느리다가도 캥거루처럼 얼마나 날쌘데..."
" 엄마, 저 보세요. 제가 예전에 운동회 했을때, 얼마나 열심히 달렸는데요. 비록 1등은 안했지만..."
" 그래. 맞아 최선을 다해서 정말 날렵하게 달리던걸... 우리 보근이 정말 빨랐어..."
막 달리기 시늉을 보이면서, 아이의 끝없이 달리는 시츄에이션을 보여주는 녀석...
아이를 아이로 바라보는 그 모습처럼,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 에서처럼
아이의 내면과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었답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2/01/26/20/vogue123_4637704456.JPG)
마지막 장엔 내 아이의 장애를 담아내면서 더욱 찡하게 그려진 그림책 만큼 불편한 아이의 모습속에, 장애도, 아이도, 사람도 모두 제 한가지라는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126/pimg_73472614673107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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