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욱의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 - 다면체부터 가이아까지, 과학 문명의 컬렉션들
홍성욱 지음 / 김영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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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홍성욱의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 | 홍성욱| 김영사]
-다면체부터 가이아까지, 과학 문명의 컬렉션들

이미지의 힘은 크다. 나는 언어도 좋지만 그보다 솔직한 그림이 훨씬 좋다. 그림은 말로 는 절대로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하고 섬세한 무엇을 담아대는 매력적인 매체다.

<홍성욱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는 과학사의 중대한 기록의 이미지들을 예술과 융합해 생각하고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주는 책이다.

저자이자 과학기술학자인 홍성욱은 오랜시간 강의와 연구를 위해 수집한 자신의 과학사 아카이브를 공개했다. 과학 덕후의 찐 수집품이다. 과학사와 이 맥락에서 예술이 맞닿아있는 지점의 이야기는 신비롭다.

저자에 따르면 “실제 과학은 이미지로 넘쳐난다”고 한다. “과학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읽는 것은 과학을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맥락에서 파악하는 작업”이라는 것. 이미지를 읽어 과학을 보는 일은 세상의 새로운 영역의 시야의 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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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괴짜 친구에게 고정순 그림책방 2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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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나의 괴짜 친구에게 l 고정순 l 길벗어린이]

 

너는 걸어온 반대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어.”

 

글보다 피아노 악보를 먼저 깨치며 손가락을 움직였던 캐나다 피아노 연주자 클렌 굴드. 예술이라는 추상을 인간으로 대입해 말한다면 그 중 피아노는 글렌 굴드가 아닐까.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던 그의 연주 일생을 고정순 작가가 그림책에 담아냈다.

 

<나의 괴짜 친구에게>는 참 굴드와 어울리는 직관적인 이름이다. ‘괴짜=굴드머릿속에 이렇게 바로 성립되기도 힘든데 말이다.

 

표지에는 빈 작은 의자 하나가 뼈대만 앙상히 남은 채 덩그러니 놓여 있다. 의자의 시선으로 굴드의 인생의 시간이 그려져 나간다. 의자는 언제나 굴드와 함께한다. 의자는 굴드의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것이다.

 

굴드는 피아노 연주할 때, 인생의 중요한 결정의 고민을 하는 순간, 마침내 결정을 실행하는 때에도 의자와 함께한다. 의자는 의자 그 이상의 의미라는 것을 고정순 작가의 그림이 이야기한다.

 

시간을 초월해 굴드의 피아노 연주의 손과 고정순 작가의 그림의 손이 맞닿아진 것만 같다. 원화를 꼭 보고 싶은 그림책이다. 그림의 질감이 굴드의 인생을 더욱 잘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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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면 돼! - 우리 아이에게 100년 사는 몸을 물려주는 건강한 가족 습관
박종훈 지음 / 파지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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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 키운 양육자들은 안다. 아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만큼 감사한일이 또 없다는 것을 말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면 돼!>는 사람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것에 있어 중요하지만 간과하는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대체적으로 부모의 체형을 보면 아이와 비슷한 경우가 많다. 유전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이는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는 후천적인 영향도 크다고 생각한다.


설탕, 라면, 소세지 등 가공된 식품들이 아이들의 몸에 얼마나 적신호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볼 수 있다. 설탕이 우리의 몸에 해롭다는 것과 이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근거들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다. 다만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교육하고 공부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지커나아가는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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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면 돼! - 우리 아이에게 100년 사는 몸을 물려주는 건강한 가족 습관
박종훈 지음 / 파지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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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 키운 양육자들은 안다. 아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만큼 감사한일이 또 없다는 것을 말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면 돼!>는 사람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것에 있어 중요하지만 간과하는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대체적으로 부모의 체형을 보면 아이와 비슷한 경우가 많다. 유전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이는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는 후천적인 영향도 크다고 생각한다.


설탕, 라면, 소세지 등 가공된 식품들이 아이들의 몸에 얼마나 적신호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볼 수 있다. 설탕이 우리의 몸에 해롭다는 것과 이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근거들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다. 다만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교육하고 공부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지커나아가는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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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은 귀여워 - 그림 작가 마리아의 좋아하다 보니 빠져든 와인 이야기
이마리아 지음 / 샘터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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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감각적으로 가지고 살고있는 사람들의 삶이 기록돼 있는 책은 언제나 매력있다.

<내추럴 와인은 귀여워>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마리아 작가가 와인에 푹빠진 일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매력있는 기록이다.

그녀의 감각적인 일상을 그려낸 만화같은 형식이 일단 너무 즐겁기도하고 공감이 되기도 한다. 나도 술은 일단 즐기지는 않으나, 한 때 와인에 빠졌기에. 집에 와인셀러가 업소용으로 있다는. 👀🍷 와인도 일단 모으고 본다.

커피만큼 매력이있는 와인은 취한다는 게 문제라 못마시지만 알면 알수록 개미지옥이다. 이마리아 작가가 기록한 와인에 대한 세세한 설명은 이렇다. 물어보고 싶지만 나만 상식을 모르는 것 같아 물어보기 그런 이야기를 아주 친절히 이야기 해준다.

와인의 색깔이며, 왜 흔들어 마시며, 잔은 왜 다르며
등등!!! 상황에 맞춰 아는척했었는데, 이제
진짜 찐으로 더 알게돼 흥미롭게 아는척할 수 있…👀🍷

와인 기록부터 그림을 그리는 이마리아의 작가의 아카이브인 매력적인 <내추럴 와인은 귀여워>.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 괜스레 더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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