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리배 - 우리의 긴 이야기
이주희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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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안녕, 오리배 l 이주희 l 문학동네]

- 우리의 긴 이야기

 

아이가 4살 여름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오리배를 탔었다. 아이는 그 기억이 좋았는지 날이 더워지면 오리배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8살이 된 지금까지도 여름에 아이와 조부모님은 꼭 한번 오리배를 타러 다녀오고 있다.

 

이주희 작가의 <안녕, 오리배>를 아이와 함께 읽었다.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읽어야겠다!”라고 외치며 자신의 가방에 쏙 넣었다. 아이의 행복한 추억을 그림책으로 마주한 것 같았다.

 

이야기는 너와 내가 그날 그곳에서 만나 두 사람의 길이 하나로 합쳐지는 시간이 담겨있다. , 여름, 가을 겨울. 하루하루가 한 장 한 장에 표현돼 우리만의 이야기가 됐다.

 

오리배라는 그림 프레임 속 우리 각자의 추억의 서사를 떠오르게 하는 그림책이다. 작은 액자 속에 나의 추억을 회상하며 담아두고 싶은 그림들의 향연이다.

 

 

 

#안녕오리배

#이주희 #문학동네 #뭉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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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요? - 2024 글로벌 혼북상 대상 수상작 작은 곰자리 76
시드니 스미스 지음,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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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서재

[기억나요?|시드니 스미스 (지은이), 김지은 (옮긴이) 책읽는곰]

글벗초등학교 학부모 독서회 함께 읽기📚

1차 학부모 모임에서 읽기
2차 각 가정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학부모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은 시드니 스미스의 작품 <기억나요?>.


각 자의 ‘기억나는 추억’에 대해 말하게 됐다. 아팠던 과거가 지나고 보니 빛날 미래였다는 것늘 깨달은 시기는 함께 읽는 독서회 회원들에게 모두 있었다.

그림과 글에 조화가 이토록 아프지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나요?>로 알게된 독서회 회원 하나는 시드니 스미스의 전 작품을 찾아보며 팬이됐다.

함께 읽으며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 앞으로 보낼 시간이 소중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이들과 함께 읽은 회원 중 하나는 아빠가 중간에 없어진 부분을 콕 집었다. 엄마랑 친구가 누워있는데 옆에 아빠가 누워있지만 안그린거 같다고. 아니면 아빠가 이사갈때 손흔드는걸 보니 뒤에 이삿짐 트럭 타고 늦게 오느는 것 같다고.

다른 친구는 아빠가 이사갈때 곰돌이 인형을 주는걸 찾아냈다. 엄마와 아이가 차타고 가면서 길을 잃었을때 그 곰돌이가 길을 안내해 새집에 찾아가게 되고 새집에 가서는 짐 위에 올려뒀다가 아이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짐한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한다.

곰돌이가 아빠를 대신하는것 같고, 아빠는 떠났지만 영원히 떠난건 아니고 아이는 잊지 않았다고 그래도 마음에는 가족으로 함께 하는 느낌이라고.

아이들 마다 제각기 해석은 역시 그림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며, 더욱 어른을 반성하게 한다. 이번주는 학교가 독서주간으로 학부모회가 활동하는데, 더 많은 아이들과 읽어 볼 생각이다.



🤎 위 책은 #책읽는곰 으로부터 독서지원 받은 도서입니다.

#책읽는곰
#기억나요
#시드니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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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못하는 사람들 - 우리의 인간다움을 완성하는읽기와 뇌과학의 세계
매슈 루버리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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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읽지 못하는 사람들 l 매슈 루버리 l 더퀘스트]
• 원제 : Reader's Block: A History of Reading Differences
- 우리의 인간다움을 완성하는 읽기와 뇌과학의 세계


“나는 읽어야 한다.
내 삶의 대부분은 독서다.” - 올리버 색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일은 나에게 하루 하루를 보내 쌓여지는 인생과 같다. 내가 읽은 책은 내가 살아온 시간이다.

나는 행복해서, 즐거워서, 심심해서, 슬퍼서, 지루해서, 재밌어서 책을 읽는다. 글은 내가 읽는 순간의 기분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한 문장이 크게 다가와 전체가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있다. 눈은 읽고 있는데 신기하게 엉뚱한 생각한 적도 있다.

<읽지 못하는 사람들>은 읽는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인간다움을 완성하는 ‘읽기의 행위’를 뇌과학의 측면으로 바라본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학자들은 아직 ‘읽기’의 기본적인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읽기와 관련된 여러 증상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우리의 뇌는 읽는 행위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며, 이에 작가는 학습돼야하고, 교육돼야 한다고 한다.


인간 모두 각 자의 인생을 살아가듯 읽는 다는 것 역시 각자의 방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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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마달레나 모니스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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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ㅣ마달레나 모니스l 문학동네]
원제 : João Timoneiro

나는 이중적인 사람이다. 때로는 용감한 것 같지만 겁쟁이가 되는 순간도 있으며, 어제만해도 맛있었던 음식이 오늘은 세상 질려 먹고 싶지 않다. 10년전에 앙금으로 남은 타인이 지금은 가끔 잘지내는지 안부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그림책은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 할 마음의 공간을 모험하는 서사다.

작가 마달레나 모니스는 수채화로 모험을 표현했다. 두 개의 마음 주앙과 팀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서로 대조를 이루어 나가며 감정의 과정을 펼쳐 나간다.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 공존한다. 그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무수히 많은 감정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함께함을 알려준 반짝이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우리의이야기는반짝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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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샘 테이텀 지음, 안종희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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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샘 테이텀 | 더퀘스트]

성공적 문제 해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찾아 이를 진화적 사고로 확대, 모방한다. 이는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회적 사고의 힘이다.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은 세계적 마케팅에이전시 오길비의 행동과학부 글로벌 총괄책임자인 샘 테이텀은 유능한 심리학자와 행동경제학자들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브랜드와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발하고 변화를 제안하고 있다.


“없어진 것이 말해주는 것”p.158

저자는 책에서 때로 어떤 것의 부재는 그것에 대한 매력과 신뢰를 강력하게 강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케팅에서 가장 강력한 단어는 매진, 품절, 마감 등이다. 어떤 표시가 제거되었을 시 다른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안전감을 느끼며 제거 된 무엇에 대해 행동을 일으키게 해야한다. 더해 이 행동의 필요성에 대한 신뢰까지 이끌어 내야 한다. (물론 이 부분 책에서 더욱 체계적르로 저자가 말하고있다.)

불확실성은 고통이며, 실제로 인간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한다. 이러한 불편한 감정을 저자는 진화적 사고의 해결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도 경험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모든 것은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대부분의 혁신은 혁명이 아닌 진화라는 저자의 말에 적극적으로 설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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