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이TV 방뎅이 탐정 1 - 명탐정 콤비의 시작 방울이TV 방뎅이 탐정 1
안영주 지음, 유희석 그림, 방울이TV 원작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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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TV의 인기캐릭터 방뎅이 탐정이 나오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퀴즈와 함께 푸는<방뎅이 탐정 추리퀴즈 시리즈> 1권과 2권을 호진이는 정말 재밌게 봤답니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금방 뚝딱 읽었으니깐요.



어제 "방뎅이 탐정"시리즈의 오리지널 코믹북 1권 이 새로 출간되었어요. 어려운 사건도 척척 해결하는 천재 명탐정 방뎅이와 식탐도 정의감도 넘치는 풍뎅이 탐정 콤비가 맹활약을 펼치는 코믹만화가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 지 너무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책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더라구요.

아도 너무나 궁금한 마음에 눈을 반짝거리면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방뎅이 탐정 코믹만화 1권은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번째 사건은 개업 첫날 풍뎅이 탐정과 함께 근처 삼남매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갑니다. 근데 거기서 삼남매 중 첫째오빠가 갑자기 쓰러지게 되죠.


그동안 부모님이 물려준 식당을 둘러싸고 가족 간의 언쟁과 불화가 있었다는데 병원에서는 쓰러진 오빠의 몸에서 식중독 균이 나왔다고 하고, 도대체 이 가족 중에 누가 범인인 걸까요?

두번째 사건은 2장과 3장에 걸쳐서 나누어 진행되는 에피소드인데요.

딸랑 기숙 학원에 묵고 있는 여자 삼총사 친구들3명은 이 기숙 학원에서 친구 한 명이 실종되었다고 방뎅이 탐정에게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실종된 친구의 방도 너무 깨끗하고 단서도 하나 없는 상황에서 이상함을 느낀 방뎅이 탐정.


그러다 창고 아래쪽에서 쿵쿵쿵 울리는 소리에 놀라 들어가보니 거기서 낮선 여자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이 여자의 말은 아까 여자 삼총사 친구들의 말과는 완전 다르죠.

이 사건에서는 반전이 아주 재밌고 이야기의 전개가 빨라서 내용에 대한 몰입도가 엄청났어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는데 초2 호진이에게는 더 재밌고 흥미진진했을 거 같아요.


방뎅이 탐정은 어떤 어려운 사건도 뛰어난 머리로 척척 해결해 내더라구요.

방뎅이 탐정의 사건 해결 후에는 이렇게 명탐정 퀴즈 코너가 있어서 각 영역 별로 재마나게 퀴즈로 풀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충분히 생각하면 풀 수 있는 난이도라 호진이도 즐겁게 풀어보더라구요.


초등 저학년들의 첫 추리탐정책을 방뎅이탐정 코믹만화로 시작해도 좋을 거 같아요.

봐도 봐도 재밌고 한 번 보고 두 번 보게 만드는 방울이tv 방뎅이 탐정 코믹만화 1 : 명탐정 콤비의 시작 이었어요.

추리퀴즈를 좋아한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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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연초록 세계 명작 4
크리스 사사키 지음, 손영욱 그림, 장혜진 옮김,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연초록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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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때 추리소설을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는 셜록 홈스, 아르센 뤼팽 그리고 조금 커서는 아가사 크리스티, 에드거 앨런 포 추리소설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한번에 읽어내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책장 한켠에 추리소설 등을 쭉 사모으기도 했지요.

제가 좋아해서인가 호진이도 추리소설을 좋아하더라구요.

엉덩이 탐정도 좋아하고, 개냥이수사대도 좋아하고, 방뎅이 탐정도 참 재밌게 보더라구요.


호진이가 셜록 홈스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은 있어서 잘 알고는 있었어요. 워낙 날카로운 관찰력과 추리력을 가진 영국의 유명한 탐정이고, 시중에 책이 많이 나와 있잖아요. 그렇지만, 줄글 책으로는 아이가 읽기에 다소 어려운 책들이라 좀 아쉬웠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출판사 연초록에서 쉬운 어휘와 문장으로 구성하여 6개의 에피소드를 묶은 단편모음집 <셜록 홈스의 모험>이 4월에 출간했더라구요.

그래서 호진이도 <셜록 홈스의 모험> 책을 한번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셜록 홈스는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사건들을 척척 해결하는 명탐정이에요. 그리고 그의 곁에는 늘 든든한 조력자 왓슨박사가 함께 합니다. 왓슨 박사와 홈스가 함께 펼쳐나가는 모험 이야기를 6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들려줍니다.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빨간 머리 클럽

푸른 카 벙클

얼룩무늬 띠

그리스어 통역사

여섯 개의 나폴레옹


셜록 홈스는 직접 사건 현장에 나가서 세세하게 조사하고 알아낸 사실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추리하여 범인을 끝까지 쫓습니다. 홈스가 의뢰받은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그 당시 영국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서 시간여행하듯이 푹빠져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호진이도 이야기 속 단서와 내용을 바탕으로 추리하는 재미를 알더라구요. 재밌는 스토리와 반전까지 있어서 책읽는 즐거움이 더욱 배가 되었던 거 같아요.


책의 글밥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다양한 삽화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이야기 속 내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역시 세계명작은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거 같아요.

<셜록 홈스의 모험>은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라는 코너가 있어요. 이야기 속 인물, 장소, 사건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독후활동이라 알차더라구요.

재밌는 고전이야기와 함께 생각하는 힘까지 기르도록 도와주는 연초록 세계명작 <셜록 홈스의 모험> 아이들이 재밌게 고전문학읽기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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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2 - 돼냥이, 비밀의 샘물을 찾아 떠나다 내일도 맑은 그림책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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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 책 겉표지의 돼냥이 표정이 얼마나 웃기던지 돼냥이의 몽글몽글한 모습이 아주 귀여웠어요. 호진이도 겉표지의 돼냥이 모습만 보고 "빨리 읽고 싶어!" 이러더라구요.^^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은 1권도 이미 출간되어 있어요. 호진이는 2권을 읽어보았는데 1권을 못읽었어도 잘 몰입해서 읽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눈망울이 촉촉해 보이는 몽글몽글한 돼냥이의 이름은 동글이입니다.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1권에서는 에히메 현을 여행한 최초의 용감한 수컷 고양이에요. 1권에서 대모혐을 마치고 늠름해진 몽글이가 그로부터 1년 후 두번째 여행을 떠나면서 활약하고 도전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늘 모험을 꿈꾸던 동글이가 동글이의 주인 안나의 집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어느날 안나가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해요. 그리고 여자친구 마돈나도 아프고, 친구인 백로 붙박이까지 아프게 되지요.

"옛날에 에히메의 어딘가에 온갖 병을 고치는 비밀의 샘물이 있다고 들었어요."

도련님의 말을 듣고 동글이는 비밀의 샘물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됩니다.

 

"비밀의 샘물은 만능물, 갖고 싶으면, 여덟번 심장을 강하게 두드려. 그 땅은 천천히 회전을 시작하고 너를 비밀의 샘물로 데려갈 거야. 답은.. 빨간 등대 아래 있지.."

온갖 병을 고치는 "비밀의 동굴"은 분명 빨간 등대 아래에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여러 곳의 등대를 아무리 찾아다녀봐도 만능 물은 보이지 않아요. 밤에 떠오르는 철교에서 은하철도도 타보고 , 도깨비도 찾아가보고, 바닷속 용궁에 사는 선녀를 만나봐도 뾰족한 수가 나질 않죠.

그래도 희망을 갖고 힌트를 따라가며 동물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드디어 습기가 아주 심한 동굴 같은 장소를 찾아냅니다. 그렇다면 동글이는 친구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고, 실제 일본의 "에히메 현"을 배경으로 쓴 책이에요.

2016년 겨울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화창작을 축으로 시작된 이 동화는 <슬픈 돼냥이>라는 주제로 신문에 연재되었다고 하네요.

동글이의 따뜻한 마음과 끝없는 도전정신과 의지가 느껴지는 그런 따뜻한 그림책이었어요.

책 속 그림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돼냥이 동글이의 비밀의 샘물 모험지도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호진이도 동글이가 되어 일본의 에히메 현을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이 뮤지컬과 애니메이션까지 진출했다고 하니 나오면 꼭 한번 호진이와 함께 보러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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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브레인 - ‘말 머리’가 트여야 ‘공부 머리’도 트인다
이운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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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머리"가 트여야

"공부 머리"가 트인다


말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써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단순히 말을 잘 하는 것과 자신만의 생각을 조리있게 잘 표현 하는 것은 다른 것이잖아요.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남들에게 잘 발표할 수 있어야 하고,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 맞게 말하면서도 상대방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말을 잘 하는 아이"는 "소통할 줄 아는 아이"라고 합니다.


이런 성숙한 대화법을 위해서는 <스피치 브레인>을 깨워줘야 하는데요 그러려면 먼저 전두엽의 발달이 중요하다고해요.

전두엽은 이성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감정 조절, 창의력, 공감 능력을 관장하는 뇌의 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스마토폰이나 전자기기의 사용이 잦은 주변 환경이 사는 우리 아이들의 경우 정두엽의 발달을 느리게 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해요.

그래서 초등 시기부터 말하기 공부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말로 표현할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하고, 부모가 올바른 질문도 하고 그 답변도 잘 들어줘야 하며, 아이들이 직접 토론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해 줘야 하죠. 이런 스피치 브레인이 발달한 이아이는 자기주도 학습도 잘하기 때문에 아이의 자존감, 자신감도 높아지고 더 나아가 이 말머리는 공부머리, 그리고 성공 머리까지 나갈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스피치 브레인> 책에서는 먼저 부모의 스피치와 아이의 스피치 수준을 직접 파악할 수 있게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그리고 그 개수에 따른 솔로션도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말하기 실력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전두엽의 활성화를 위한 방법, 전두엽 강화훈련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그 중 한가지 방법으로 공감하기를 알려주는데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저 또한 호진이와의 일상에서 호진이와 마주앉아서 손을 잡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할 때 그렇구나~ 하면서 아이의 눈을 맞추고 사랑스럽게 대화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어요.

또한 아이의 표현이 다소 서툴더라도 끝까지 귀를 귀울이고 들어줌으로써 말하는 즐거움을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구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대답을 할 때는 꼭 칭찬을 구체적으로 하라고 제시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의 말하는 모습을 한번씩 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영상을 찍을 대는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 상품을 소개하는 쇼호스트 등 어떤 상황을 정해서 발표하기를 해도 재밌겠죠. 영상을 찍고 함께 영상을 보면서 느낀점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필요하구요.

<스피치 브레인>에서는 좋은 목소리로 안정적인 발표를 위해 복습호흡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부록도 따로 실려있는데요 여기에는 스피치 브레인 코칭의 성공사례와 스피치 브레인 코칭의 실전 개요표가 실려있어서 실질적으로 말하기연습을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겠더라구요.

말하기 공부를 통해 아이 자존감까지 높이는 대화법을 알려주고 더불어 공부 머리까지 트일 수 있다니 정말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 아주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겨있는 책이었어요.

자존감 높은 공부머리 트이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스피치 브레인> 한번 꼭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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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2 - 수학아, 인공지능을 알려 줘! 교과서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2
박만구 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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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세상입니다. 음식점에서도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자율주행차가 만들어지고 있고, 집에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어요. 그리고 ChatGPT 도 요즘 엄청 핫하잖아요. 현실 속에서 어디를 가나 쉽게 인공지능AI를 보고 접하고 활용하고 있어요.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를 잘 활용해 나갈 시대를 맞이할 우리 아이들이 인공지능의 원리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시간을 들여 인공지능 교육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더 많은 시간을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데 쓸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그 전에 먼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재밌게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 그 고민 속에 나온 책이 바로 <교과서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시리즈라고 들었어요. 아니, 수학으로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니? 상당히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교과서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시리즈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권마다 권장나이가 있어요.

저희 아이는 권장나이 초등1~2학년인 인공지능 2권을 읽어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인공지능에 대해서 처음 접할 때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수학과 인공지능을 전공한 교수님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심혈을 기울여 쓰신 책이더라구요. 그리고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님이 강력추천하신 책이더라구요.

먼저 이 책의 시작은 인공지능에 대해서 먼저 알려줍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AI 인공지능 이란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할 수 있는 등의 인간의 지적인 능력을 컴퓨터에서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말해요. 쉽게 말해,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해서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기술이지요.

2016년 최고의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과의 경기에서 4승 1채를 한 알파고도 인공지능이에요.

​이런 인공지능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과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만들 수 있어요.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주면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 한 후에 패턴과 규칙성을 찾아 결과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또한 딥러닝은 사람이 생각하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서 학습할 데이터를 주면 스스로 찾아 학습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과서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눈높이에 맞춰서 수학교과서의 내용을 적용해서 인공지능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우리가 수를 셀 때, 0부터 9까지 10개의 숫자를 이용하는 십진법의 방법이라면, 컴퓨터는 0과 1 딱 2가지 숫자만 이용하는 이진법의 방법을 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컴퓨터 안의 많은 선들이 있지만, 모든 동작은 전기가 흐를 때 1, 흐르지 않을 때 0 이렇게 두가지 신호로만 움직이기 때문이죠.

이 두가지 신호만 가지고도 컴퓨터는 세상과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고 인공지능의 원리에 대해서 다룬 내용을 문제로 출제해서 풀어보게끔 함으로써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도 점검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왜 수학을 해야 하는지 인공지능을 통해서 수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붙임딱지를 붙여가면서 원리를 배우고 익힐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재밌고 즐겁게 책 속에 빠질 수 있는 거 같아요.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좀 더 인공지능에 대해서 친숙하게 여길 거 같아요.

인공지능을 초등수학과 쉽게 연계해서 학습하고 학습한 원리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밌게 습득하는 <교과서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2> 초등 아이들이 정말 유익하게 잘 읽을 수 있는 학습도서인거 같아서 추천합니다.

맨 뒤쪽에는 선생님 부모님들이 자녀나 학생들에게 지도할 때 필요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유익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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