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데이비드 윌리엄스 시리즈
데이비드 월리엄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박정화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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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 제목도 너무 웃기고 겉표지 고릴라 그림도 재밌어서 내용이 참 궁금했던 책입니다. 받아보니 두께감이 엄청나요. 580페이지에 달한답니다.^^ 호진이도 처음엔 깜짝 놀랐어요. 이 정도 두께의 챕터북을 처음 보거든요.

미국 챕터북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페이퍼백이라서 책표지가 종이보다 약간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로알드달(Roald Dahl)의 뒤를 잇는 영국 최고의 동화작가인 데이비드 윌리엄스가 쓴 "세계최고의 악동들"이란 책이 전 세계에서 2200만부 팔렸으며 영국 서점 10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베스트 셀러 동화이기도 하죠.

최고의 이야기꾼 데이비드 윌리엄스가 "즐거움을 주는 유머와 액션이 풍부한 코믹하고 신나는 모험이야기"라고 소개한 <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제 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고 있던 1940년 영국 런던은 독일 나치군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공포에 빠져 있었죠. 낮에는 추락한 나치 비행기의 잔채, 불타버린 2층 버스 등이 널부러져 있고, 밤마다 폭격이 일어나는 등, 독일이 영국을 향해 도시를 폭격해서 도시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답니다. 그 가운데 주인공 11살 소년 에릭은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죠.


할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시드 삼촌과 함께 에릭은 살아가는데 시드 삼촌은 런던에 있는 동물원에서 오랫동안 사육사로 일하고 계셨죠. 시드 삼촌 덕분에 에릭은 런던 동물원에 공짜로 자주 드나들게 되었고 왕따를 당해서 학교에서도 마음 둘 곳이 없던 에릭에게 동물원은 행복한 공간이었어요. 런던 동물원의 동물 모두가 에릭의 친구였답니다.

에릭은 특히 그 중에서도 암컷 고릴라 거트루트를 엄청 좋아했는데요 그 둘은 마음도 잘 통했고, 서로를 좋아하는 다정한 친구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밤마다 폭격이 알아나는 상황 속에서 런던 동물원에 폭탄이 떨어지게 되었고, 걱정이 되어 몰래 동물원으로 간 에릭과 시드 삼촌이 가까스로 흥분한 거트루트를 우리에서 탈출시켰죠.

동물원 원장은 맹수가 탈출하면 위험하다 생각해 거트루트를 안락사 대상으로 올리고, 거트루트를 잃고 싶지 않은 에릭과 시드 삼촌이 동물원에서 거트루트를 구출시키고 함께 외딴 바닷가 마을로 도망치게 됩니다.

그러다, 그 곳에서 우연히 독일 자치군의 비밀 음모를 알게 되는데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위기와 반전이 있을까요?

<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는 책 내용 곳곳에 즐거움을 주는 유머와 코믹하고 신나는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어서 거의 600페이지를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특히나 에릭과 시드 삼촌이 힘을 합쳐 거트루트를 런던 동물원에서 탈출시킬 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계획을 짠 건 정말 웃기고 재밌었답니다.

그리고 적당히 속도감있으면서 재미뿐 아니라 감동까지는 주는 이야기는 초등2학년인 호진이도 술술 잘 읽힐 정도로 즐겁고 따뜻한 이야기였던 거 같아요.


특히 이 책 속에는 부모님도 잃고 학교에서 왕따도 당하는 에릭, 제 1차 세계대전에서 두 다리를 잃고 의족을 착용하는 시드 삼촌, 집에서키우는 동물들조차, 한쪽 다리가 없거나 시력이 없는 등 뭔가 결핍이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죠. 하지만, 서로의 결핍을 감싸고 서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고 때론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저나 호진이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나와 타인의 부족한 부분을 너그럽게 바라보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모습을 호진이도 느끼는 거 같더라구요.

나치와 세계2차 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역사적 내용까지 알게 해주고, 여러가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진한 여운을 주는 폭소만발 대모험 감동 대모험 <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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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캐스피언의 우주 탐험대 1 : 외계 행성의 종말을 막아라! 서사원 중학년 동화 7
조나단 메신저 지음, 알렉세이 비츠코프 그림, 조이스 박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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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만으로 유명해진 초등 판타지 소설이 있다고 해서 내용이 아주 궁금했어요.

미국 어린이들의 귀를 사로잡은 팟캐스트 수상작이자 엄마표 영어 원서로도 아주 인기있었던 <핀 캐스피언의 우주탐험대> 시리즈가 드디어 책으로도 나왔더라구요.


<핀 캐스피언의 우주 탐험대>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짜릿한 모험이 가득한 어린이 우주 액션 판타지 소설 <핀 캐스피언의 우주 탐험대> 1권을 호진이도 읽어보았답니다.


1권의 제목은 외계 행성의 종말을 막아라! 입니다.

책 크기는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에요. 겉표지도 하드케버가 아닌 페이퍼북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크기의 책이었어요.

책 시작에는 모험의 주인공인 애비게일 오바로, 핀 캐스피언, 엘리어스 카레라스, 베일 길 그리고 foggy 로봇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핀 캐스피언은 최초로 우주에서 태어난 8살 아이라서 9살인 호진이와 나이대가 비슷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았어요.

​내용은 8살 소년 핀과 301 탐험대의 우주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말로 280 행성 탐사 우주정거장에 사는 8살 핀 캐스피언은 절친 3명과 로봇 포기와 함께 인간이 살 수 있는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러 떠납니다. 그런데 301 탐험대는 목적지와 다른 행성에 도착하게 되었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폭발까지 17분 밖에 남지 않은 곧 폭발하려는 행성이었죠.

​행성을 구하려면 뇌를 조종하는 외계인 두목 더그 그리고 쿵쾅거리며 쫓아오는 거인 외계인 , 수상한 계획을 짜는 털 뭉치 토끼와 맞서 싸워야 하는데 과연 탐험대는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더그는 생각을 조정하고 명령을 내려서 이 행성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301 탐험대 친구들까지 위험에 빠질 뻔 하죠.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어려움에 빠지기도 하지만, 301 탐험대 친구들은 리더에 대해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용기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임무를 완수해 나가는 과정속에서 감동과 재미가 더해지더라구요. 글밥도 좀 있지만, 재밌는 그림삽화가 함께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우주, 행성이나 외계인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푹 빠져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초등SF판타지 소설이었어요.

<핀 캐스피언의 우주 탐험대> 2권 3권도 호진이가 내용이 궁금하다며 빨리 읽고 싶어하네요.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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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에게 꼭 필요한 시간과 측정 이젠 꼭 필요한 초등수학 시리즈
이젠수학연구소 지음, 한날 그림 / 이젠교육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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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호진이가 고른 도서는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꼭필시리즈 중에서 <3학년에게 꼭 필요한 시간과 측정> 교재였어요!

꼭필시리즈는 호진이가 꾸준히 풀어오고 있는 수학교재인데요, 이젠교육 도서의 귀여운 마스코트인 쵸배, 배찌, 체로, 가징, 토리들의 대화로 구성된 재밌는 만화를 통해 쉽게 알려주는 수학이야기와 문제풀이 문제집인 수학익힘책 2권으로 알차게 구성된 책이랍니다


2권으로 책분리도 엄청 쉽게 잘 쪼개집니다.

1학년때 꼭필시리즈 시계와 달력을으로 공부하고 2학년 때 다시만난 <3학년에게 꼭 필요한 시간과 측정>은

시간의 계산

들이와 무게 이렇게 두 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어요.

이젠 교육의 꼭 필요한 초등수학 시리즈는 이처럼 교과서와 연계되어 세분화된 특정 영역에 대해 학생들이 어려워할 만한 단원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진 교재랍니다.


재밌는 만화 교과서부터 신나게 읽어보구요. 이렇게 만화교과서를 읽을 때도 언제 어떻게 학교에서 배우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좀 더 쉽게 교과서와 연결되어 학습할 수 있어요.

신나게 만화 교과서를 읽은 후에는 각 주제별 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다시 한번 쉽고 재밌게 그림과 이미지를 통해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어요.


만화 교과서를 읽었으니 이제 수학익힘책으로 문제도 풀어봐야 되겠죠?

시간의 계산에서는 먼저 시는 시끼리 분은 분끼리 더해보고 초까지 더해보는 연습도 합니다. 처음에는 받아올림이 없는 더하기를 해보지만, 그 후에는 받아올림이 있는 더하기까지 연습해 보구요.

가장 중요한 1시간은 60분, 1분은 60초라는 기본 개념을 이해한 후 같은 단위끼리의 덧셈과 뺄셈을 연습하는데 그래도 곧잘 해내더라구요.

하루 4쪽의 학습량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즐겁게 자기주도로 학습할 수 있더라구요.

문제풀이 후에는 각 단원의 끝에 단원별 기초문장제와 마무리 평가를 통한 복습정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학을 더욱 꼼꼼하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답니다.

영역별로 부족한 단원을 공부할 때 꼭 필요한 <3학년에게 꼭 필요한 시간과 측정> 호진이도 열심히 공부해서 시간과 측정 파트를 완벽히 정복해 볼 예정이랍니다. 초등수학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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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 초등수학 4·5·6 개념 총정리 - 2015 개정 교육과정, 한 권으로 미리 봄 다시 봄 뽐 수학 시리즈
전미정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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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때 초등 수학 전 과정을 단기간에 확실하게 익히고 정리할 수 있는 수학문제집이 이젠교육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바로 <뽐 초등수학 456 수학개념 총정리>라는 교재에요.


EBS TV 중학수학 선생님이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이신 전미정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책이에요.

<뽐 초등수학 456 수학개념 총정리>는 초등 4학년부터인 초등고학년에서 중학1학년까지 보기에 딱 좋은 교재랍니다. 먼저, 초등 고학년의 경우는 초등 수학 전 과정의 필수 개념을 다시 한번 영역별로 정리하고 중학 수학 선행 전에 초등 수학을 마무리 복습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구요.

또, 중학교 1학년에 들어가서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진 수학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잖아요, 그 때 중학수학과 연결된 초등 수학의 핵심개념을 단기간에 훑어보고 정리하기에 딱 좋은 문제집이랍니다.

<뽐 초등수학> 교재에서는 중학 수학과 연계된 초등수학 필수개념을 딱 100개로 잡아서 각 개념마다 몇 학년때 나오는지 적어놓고, 어떤 영역인지 학년별/영역별 단원명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관련 핵심 개념을 간단히 정리해 놓았어요. 또 관련 필수 개념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내가 제대로 아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답니다.

개념 정리 후에는 그 수학 개념을 적용해서 다양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실력을 UP 시킬 수 있도록 한답니다. 각 유형별로 3문제씩 출제해서 하루 학습량도 부담스럽지 않구요.

각 학년마다 학년별 총정리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어요. 5학년에 경우는 총정리 테스트가 3번 있네요. 이 테스트에서는 학년별로 배운 필수 개념들을 까먹지 않고 잘 적용할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초등수학 개념과 연결된 중학수학 개념들도 "미리 보는 핵심 중학수학"에서 학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호진이도 몇 년 뒤 중학교에 가면 반편성 배치고사를 보겠죠? 중학교 첫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반편성 배치고사 문제도 2회분이나 수록되어 있어서 대비가 가능해요.


수학 개념은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죠. 초등수학은 모든 과정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부분에 공백이 있어도 영향 받기가 쉬운데요. 초등4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과정의 개념을 정리하면서 중학과정에 제대로 올라가도록 도와주는 문제집이 있다면 단기간에 반복정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25일 완성학습 계획표를 보면서 복습 또는 예습한다면 수학이 즐거워지고 재밌어 질 수 있는 <뽐 초등수학 456 개념총정리> 호진이는 아직 초등 2학년이라 잘 가지고 있다가 초등 4학년 들어가면서 한번 풀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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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책이 좋아 1단계 12
박혜선 지음, 송선옥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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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씨의 달콤한 식당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오늘은 제목만큼 마음을 말랑말랑 달달하게 감싸주면서 힐링이 되는 아동도서를 호진이가 읽어보았어요.

바로 주어니RHK의 <냥이씨의 달콤한 식당>입니다.


빈집에서 홀로 사는 고냥이 "냥이 씨"는 쓸쓸하고 적적한 하루를 보내다가 식당을 열어보기로 결심합니다. 채송화, 봉숭아, 해바라기, 접시꽃, 백일홍 등 여러 가지 꽃씨를 뿌리고 민들레, 냉이, 개망초, 엉겅퀴, 토끼풀 등 들풀 들도 정성껏 보살피고 드디어 <달콤한 식당>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죠.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핀 5월, 오픈한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은 일벌, 무당벌레, 불나방 그리고 여름에는 개미와 달팽이들로 온종일 북적거립니다. 냥이 씨는 바빠서 심심할 틈이 없었어요.

여기 오는 손님들은 잠시 일상을 잊고 사방에 풀과 꽃이 가득한 식당에서 맛난 음식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풍이 휘몰아치고, 냥이 씨의 식당은 산에서 쓸려 온 흙더미에 덮쳐져서 엉망이 되버리고 맙니다."이젠 다 끝났어" 냥이 씨는 그 뒤로 오랫동안 앓아 누웠고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어요.

며칠이나 지났을까, 흙더미를 뚫고 나온 풀꽃들의 향기에 다시 힘을 낸 냥이 씨는 달콤한 식당을 다시 오픈했고 또 바쁜 일상을 보내게 되었어요.

그 해 겨울, 북적북적 시끄럽던 식당이 조용해 졌을 때, 냥이 씨는 대문 앞에 알림판을 답니다.


마침내 냥이 씨는 가방을 메고 첫눈 오는 겨울밤 여행을 떠납니다. 과연 냥이 씨는 달콤한 식당으로 다시 돌아올까요?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책을 읽으면서 어디선가 달콤한 풀냄새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귀뚜라미 우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구요. 이런 행복한 시간 속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을 때 힘을 잃고 쓰러지지만, 그래도 자연의 생명력 앞에서 다시 한번 힘과 용기를 얻는 냥이 씨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이 보이는 거 같았답니다.

여행을 떠난 냥이 씨가 무엇을 할 지 궁금해지는 자연 속 힐링이 되는 마음 따뜻한 아동도서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정말 재밌고 따뜻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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