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티미 6 보물찾기 소동

명탐정 티미 6 - 보물찾기 소동 ㅣ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1월

명탐정 티미는 스테판 파스티스의 코미디 소설 시리즈에요.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선정도서,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베스트셀러이자 LA 타임스 선정 최고로 재미있는 어린이책 그리고 전 세계 30여 개국 판권 수출의 아주 인기있는 아동도서랍니다. 명탐정 티미는 현재 총 7권까지 나와있는데 그 중 <명탐정 티미 1: 몽땅 실패 주식회사>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에서 영화로 나올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영어원서 이름은 Timmy Failure 티미의 실패네요. 현재 1권부터 7권까지 나와있구요. 일기형식으로 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시리즈물이에요.

아이가 오늘 읽어본 책은 명탐정 티미 시리즈 중 6권 보물찾기 소동 편입니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명탐정 티미는 책 겉표지부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되게 내용이 궁금해지더라구요. 늘 이상한 사건을 몰고 다니는 티미는 언제나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재미나게 수사를 펼쳐나가는데요 언제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아이의 집중을 계속 유지시켜주는 유쾌한 책이에요.

티미의 엄마는 아파트 경비원 데이브 아저씨와 결혼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엄마의 신혼 여행지인 키웨스트에 따라가게 되죠. 티미와 함께 놀 친구가 있음 좋을거 같다는 티미의 엄마의 생각에 데이브 아저씨의 조카인 에밀리오도 함께 오게 됩니다. 하지만 티미는 불만이죠. 왜냐면 이미 다른 친구가 있었거든요.

바로, 예전 동업자인 몽땅이, 바로 북금곰 친구랍니다.

티미는 에밀리오에게 세계 최고의 탐정회사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창업자이면서 대표이사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무급 인턴으로 에밀리오를 고용해요. 몽땅이는 쿠바에 있었거든요.

그리고 누군가 티미에게 선장의 보물에 손대지 말라는 협박 메시지를 보내는 암살자에 맞서서 선장의 보물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늘 그랫듯이 신기하고 기상천외하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티미입니다. 일반적인 추리탐정과는 확연히 다르게 티미는 자신만의 주관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버리거든요. 정말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덩어리 티미입니다.

명탐정 티미는 웃음과 재미를 주지만 감동도 주는 책이에요.

처음에는 자신과 놀고 싶어하던 에밀리오를 귀찮아 하던 티미지만, 부모님을 여의고 이모와 함께 살아가는 에밀리오의 아픔과 두려움을 점차 이해하고 위로해주려 하지요.

그리고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자주 볼 수 없는 아빠가 키웨스트에서 식당을 하고 계셨는데 드디어 티미와 아빠가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티미는 자주 볼 수 없는 아빠가 국제 비밀 첩보원이라서 전 세계 악당과 싸우고 있다고 믿고 있어요. 이 부분에서 티미는 아빠와 비슷한 일을 하며 자랑스럽게 아빠를 만나고 싶어했던 마음과 아빠를 자주 못보는 마음을 첩보원이라 바빠서라고 믿는 마음을 보여주며 가슴 한켠을 찡하게 만들더라구요.

결국 에밀리오의 도움으로 선장의 보물이 무엇인지 밝혀지고 티미는 아빠의 사랑을 크게 느끼며 감동을 주었어요.

티미가 에밀리오와 함께 사건 해결 과정도 재미나고 감동도 주는 명탐정 티미 6: 보물찾기 소동 책은 탐정소설을 좋아하는 호진이에게도 정말 딱인 책이었어요. 꽤나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책읽기에 집중하더라구요.

초등저학년이 챕터북을 재미나게 읽고 싶어할 때 엉뚱한 상상력과 재미를 좋아하는 특히 탐정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명탐정 티미 시리즈 추천합니다~!

조각조각 스티커아트북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성경 ㅣ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21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3년 3월

아이는 어릴 때부터 스터커놀이를 아주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스티커 붙이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봤어요. 바로 싸이프레스에서 출간된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입니다.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정말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요. 탈것, 동물, 음식, 사파리, 곤충, 강아지, 명절, 직업, 세계 국기 등 총 21가지의 아트북이 있어요.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해요.

별다른 도구없이 손으로 스티커를 떼내어 번호에 맞춰 붙이기만 하면 어느새 멋진 그림이 완성되거든요.

번호를 맞추어 붙여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주의력도 길러지구요.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 관찰력, 표현력까지 향상된답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일수록 한장 한장 조각스티커를 떼어 붙여야 하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구요.

열어보니 안에 다양한 그림과 함께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호진이도 먼저 원하는 그림을 선택한 뒤 스티커를 숫자에 맞춰 붙여봅니다.

이제 9세라 그런지 금방금방 뚝딱 스티커 그림을 완성해 내더라구요.

탐구력 관찰력 주의력 집중력 표현력 소근육 발달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 또 재미까지 있는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 어린이 감정 공부 그림책
송현지 지음, 순두부 그림 / 이야기공간 / 2023년 2월

어른인 제가 쓰는 표현은 정말 단순했던 거 같아요. 그냥 긍정적이면 모두 좋아라고 말하고,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싫어 이렇게 단 두 마디로 표현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좋아 싫어 에 담겨있는 많은 의미와 생각들에 대해 책을 통해서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이 알게 되었어요. 내 안에 있는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잘 들여다 보고, 그 감정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다양하게 표현해 보는 보는 연습을 이 책을 통해서 정말 많이 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보는 책을 통해서 어른인 저도 많은 감정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거죠.\그래서 어린이 감정표현 그림책으로 정말 강추하고 싶었던 책이에요.바로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라는 도서입니다.​

이 책을 쓰신 송현지 선생님은 <일기쓰기 재미사전 1~2>과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 <우리 아이 처음 일기 쓰기> 이렇게 여러 글쓰기 책을 출간하신 분이에요. 이번에 출간된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는 아이들이 글을 쓰고 말로 표현함에 있어서 좋아, 싫어 단 두 마디 대신 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적을 나타내는 어휘를 재미나게 풀어 쓴 귀여운 감정표현 그림책이에요.

​호진이도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좀 더 정확하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휘에 대해 책을 볼 때 소리내서 읽어보면서 그 감정을 느껴보았어요. 어린아이들은 그냥 싫어 좋아 하거나 울음이나 짜증, 또는 웃음으로 상황을 표현하는 경우도 많이 있잖아요. 그럴 때 몸짓이나 소리 대신 단어를 선택해서 내 감정을 문장으로 표현해 보는 연습은 정말 중요한 거 같거든요.

하루에 눈을 뜨고 다시 잠이 들기 전까지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 정말 필요하겠죠.

배우지 않으면 모르고 서투를 수 있잖아요.

아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그림책이라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모든 아이들에게 감정어휘를 배우는 데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 서툰 어른들에게도 좋구요.

무언가에 실패하거나 좌절했을 때

어려운 것을 해내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말을 내뱉는 그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데도 도움이 될 거에요.

무조건 단순히 싫어라는 말은 부정적이라서 내뱉는 순간 본인도 듣는 사람도 함께 우울해지는 단어 같거든요.

그리고 정확히 자신의 감정을 전해야 듣는 사람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구요.

정말 실생활에서 활용해 볼 수있는 다양한 표현들이 많아서 좋았답니다.

역시 감정도 공부해야 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마지막에는 좋아 대신 그리고 싫어 대신 쓸 수 있는 다양한 감정단어들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너무 좋았던 점! 바로 책을 읽고 아이의 감정교육을 복습할 수 있는 활동노트가 들어있답니다.

호진이의 아침 점심 저녁 감정에 대해서 얼굴 표정을 그리고 감정을 적어보고 아이의 감정어휘도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다보면 상대방의 감정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죠?

너무나 즐겁게 읽었던 좋아 싫어대신 뭐라고 말하지? 였어요^^

백점국어로 초등국어완벽대비하기

백점 초등 국어 2-1 (2023년용)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ㅣ 동아 백점 시리즈 (2023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2학년 1학기 초등국어 동아출판 백점국어로 2학년 1학기 초등국어 대비하고 있어요.

교과서 맞춤학습으로는 동아출판 백점국어로 하고 있구요.

교과서 문학, 비문학 독해는 빠작 국어로 대비하고 있지요.

교과서 완벽분석에 강의까지 더해져서 교과목 국어공부는 백점국어 한 권이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거든요.

본격적인 2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전 봄방학 때 호진이는 미리 백점국어로 국어공부를 해보았답니다.

학습계획표가 나와 있어서 주어진 진도에 맞춰 계획적으로 학습하면 아주 좋을 거 같아요.

동아 백점국어는 도입학습 부분부터 재미난 그림으로 시작하고 있어요.

맨 먼저 Why를 통해 질문을 던져주고 답을 통해 공부할 내용을 미리 알려주어요.

그리고 어떤 내용을 공부하는지 미리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답니다.

개념정리에서는 동아출판의 가장 큰 장점인 무료 스마트러닝을 통한 동영상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우측 하단에 나와있는 큐알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바로 동영상 강의 시청이 가능하답니다.

호진이도 집중하면서 재밌게 강의를 시청했어요. 그리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핵심정리를 익히고 정리할 수 있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교과서 속 지문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준비-기본-실천의 학습 순서대로 국어 교과서의 지문을 모두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교과서 지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비법이 한 쪽에 잘 정리되어 있구요. Why 질문에서는 직접 질문과 답이 제시되어 있어서 지문의 중요내용을 한번 더 이해시켜 줍니다.

그리고 지문을 읽은 후 연계된 국어활동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면서 복습이 가능해요. 특히 낱말톡! 에서는 중요한 어휘가 잘 설명되어 있어서 너무 유용하더라구요.

서술형 문제도 수록되어 있어서 서술형 대비에도 좋구요.

교과서 지문을 살펴본 후 특화코너인 <한눈에 쏙 내용정리>에서는 단원 핵심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마무리학습으로 좋고, 서술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 수행평가 문제도 따로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빈틈없이 국어실력을 쌓을 수 있어요.

마무리 학습으로 나온 단원평가에서는 출제율 높은 핵심 예상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학교 단원평가 시험에 완벽대비할 수 있게 준비해 주고요~

백점국어서는 낱말 놀이 날개북이 수록되어 있어요.

국어공부에서 중요한 어휘력과 맞춤법을 강화시켜주기 딱 좋은 날개북이어서 정답을 가리고 문제를 풀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학기 중에 복습용이나 꾸준한 교과준비 용으로 활용하기 딱인거 같아요.

초등 2학년 1학기 새학기 시작 초등국어공부를 백점국어와 함께 앞으로도 즐겁게 해나가야 겠어요~

탐정삼손 잃어버린보물을 찾아줘

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줘!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1월

처음 봤을 때부터 책의 그림이 알록달록 너무 예뻐서 눈길을 끌더라구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카테리나 고렐리크의 글 그림 최신작 <탐정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줘!>란 책입니다.

호진이는 이 책의 그림에 한번 빠지고 이 책의 제목에 또 한번 푹 빠져서 금방 쭉~ 읽어내더라구요. 9살 호진이는 탐정이야기와 숨은 그림찾기를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줘>에서 주인공 삼손은 이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강아지 탐정이에요. 아침부터 마을 주민들이 잃어버린 소중한 보물들을 찾으러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마을 주민들의 의뢰로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땅속으로, 바닷속으로, 산과 숲 속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죠. 마을 주민들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는 중에도, 각 장소마다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거기서 만난 동물들도 자신의 보물을 찾아달라 부탁을 하고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탐정 삼손은 거절을 차마 하지 못하고 동물들의 사건까지 해결해주게 됩니다.

이제 보물을 다 찾고 휴식을 취하려는 찰나! 다급한 동물들의 부탁의 전화! 다시 또 탐정 삼손은 사건을 해결하러 수색을 떠나야 하네요!^^

<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줘> 에서는 단순한 숨은그림찾기 책이 아닌 책 속 동물속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보물찾기와 함께 이야기를 읽는 재미까지 더해줘서 더욱 몰입도 있게 책을 읽은 거 같아요.

게다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에 빛나는 카테리나 고렐리크가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각 페이지 페이지마다 아주 몰입도 있는 흥미로운 그림들로 가득해서 정말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보물찾기와 더불어 그림보는 재미가 아주아주 쏠쏠하다고 할까요? 호진이도 너무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모래밭에서 청소부의 물방물무늬모자를 찾아주는 그림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이 모래밭 해변가에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구요. 동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다시 땅 속에 커다란 루비를 찾으러 들어갔을 때는 땅속 땅굴 하나하나마다 들어간 동물들이 뭐하나 찾아보기도 하구요. 땅 속이 되게 아늑하고 따뜻해 보이고 특히 강아지들이 모여서 꼬치구워먹는 모습 등은 되게 웃기고 재밌었어요.

각기 다른 장소의 그림들 속 보물찾기는 정말 엄청난 관찰력과 집중력이 필요해서 호진이는 찾는 재미에 성취감까지 그리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물들 생각과 마음까지 이야기하더라구요.​

숨은그림찾기도 즐기면서 책도 읽고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딱인 <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줘!> 호진이도 재밌게 본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