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기의 과학 ㅣ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김잔디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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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기의 과학』

 

 

요즘 뉴스나 SNS를 보면 온통 주식, 부동산, 금리 이야기뿐이라 다들 마음이 싱숭생숭하시죠?

‘지금 사야 하나?’, ‘더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 매일 밤 차트 들여다보느라 피곤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윌리스 D. 와틀스의 『부자 되기의 과학』를 읽어보시면, 100년도 더 된 고전이 왜 아직도 전 세계 자산가들의 ‘바이블’로 불리는지 단번에 이해하실 거예요.

 

 

이 책은 단순히 ‘열심히 긍정적으로 살면 부자가 된다’는 뻔하고 흔한 위로를 건네지 않아요.

저자는 부자가 되는 것에는 마치 수학이나 과학 공식처럼 명확한 법칙(Science)이 존재한다고 단언해요.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같은 성공학의 거장들도 바로 이 책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하죠.

특히 이번에 나온 판본이 정말 대박인 게, 1910년 출간된 원작 《The Science of Getting Rich》에 더해서 와틀스의 부와 성공 철학을 깊게 조명한 대표작 5권을 하나로 쏙 통합했더라고요.

 

 

책 속에서는 시장의 상승장과 하락장, 경기 불안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부를 축적하는 행동 원리와 마인드셋을 아주 강렬한 문장으로 풀어내요.

타고난 재능이나 위대함의 기원은 어디서 오는지, 내가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어떻게 현실로 메커니즘화하는지, 그리고 눈앞의 기회를 포착하는 역량은 어떻게 키우는지 아주 다채롭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저도 요즘 경기 불안이라는 말만 들으면 괜히 조급해지고, 더 오를 거란 기대와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뒤섞여 괴로웠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 투자 태도와 삶을 정말 많이 반성하게 됐어요.

와틀스의 문장들은 워낙 명확하고 뼈를 때리는(?) 스타일이라 읽는 내내 집중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책을 덮고 나니 한 가지 확신이 들더라고요.

 

 

‘결국 중요한 건 외부의 환경이 아니라, 내 중심을 잡는 마인드셋과 기본기구나!’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상관없이 꾸준히 부를 쌓아가는 진짜 부자들은 이미 이 ‘과학적 원칙’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었던 거죠.

두려움에 휩쓸려 내리던 충동적인 선택들을 멈추고, 진짜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겠다는 단단한 용기가 생겼답니다.

불안할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 딱 맞나 봐요.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재테크 기술서 수십 권을 읽으며 테크닉을 쫓는 것보다, 이 단 한 권의 고전을 깊게 곱씹는 게 훨씬 큰 자산이 될 거라고 확신해요.

✔ 매일 변하는 주가와 금리 차트를 보며 멘탈이 흔들리는 투자자분들

✔ 부자가 되고 싶지만, 구체적인 마인드셋과 행동 원리를 모르는 사회초년생분들

✔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의 힘을 기르고 싶은 모든 분들

 

 

모두가 불안해하고 갈팡질팡하는 지금이야말로,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 아닐까요?

스마트폰 잠시 내려두고, 『부자 되기의 과학』과 함께 흔들리지 않는 부의 공식을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법칙을 아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

 

 

😍 헤세드의서재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윌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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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
김예원 외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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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우리는 흔히 ‘사회 문제’라고 하면 법이나 제도 같은 거창한 것들을 떠올리잖아요?

하지만 정작 우리가 하루를 버텨내거나, 또는 반대로 무너지게 만드는 건 아주 사소한 일상 속 사람들의 ‘태도’인 것 같아요.

김예원, 김완, 박산호, 이은주, 허태준님의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 바로 그 사소하고도 결정적인 순간들을 포착한 이야기예요.

 

 

이 책은 다섯 명의 저자가 ‘그때 나는 어떤 태도를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을 품고 각자의 삶을 기록한 에세이예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우리 곁에 숨어 있는 진짜 삶의 모습들이 담겨 있죠.

거창한 설교 대신, 저자들의 덤덤한 고백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일상을 돌아보게 만들더라고요.

✔ 자격 없음의 문턱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은근히 배제당했던 아픈 경험들

✔ 직선 밖의 삶

남들이 말하는 평탄한 인생 궤도에서 벗어났을 때, 이를 실패가 아닌 ‘존재할 권리’로 바라보는 단단한 시선

✔ 불안을 안고 달리는 삶

패배가 익숙해진 시대에도 매일 치열하게 버텨내는 프리랜서 노동자의 감각

✔ 지속 가능한 다정함

나를 다 갈아 넣지 않으면서도 타인을 따뜻하게 돌보려는 사려 깊은 마음

✔ 스스로를 향한 위로

쉽게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나에게 먼저 ‘잠시 쉬어도 괜찮아, 그래도 돼’라고 건네는 작은 위로

 

 

책 제목이 왜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인지 읽자마자 바로 이해가 갔어요.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쿡쿡 찔리듯 아릿했거든요.

평소에 휠체어가 넘지 못하는 계단이나 식당 문턱을 보면서 ‘안타깝네’ 하고 그냥 지나쳤던 기억, 쓰레기 더미 속에 사는 사람의 사연을 뉴스에서 보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 봐’ 하고 너무 쉽게 단정 지었던 제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워졌어요.

어쩌면 나도 모르게 타인을 ‘보이지 않는 존재’로 취급하며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 사회의 진짜 품격은 거창한 지표가 아니라, 이렇게 소외된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평범한 시선에서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건 ‘돌봄’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남을 돕는답시고 내 에너지를 100% 다 써버리면 결국 나도, 상대도 다치기 마련이잖아요.

타인을 품기 전에 나 자신에게 먼저 ‘그래도 된다’며 쉼표를 찍어주는 모습에서 정말 큰 위안과 힌트를 얻었어요.

날카로운 통찰로 가득하지만, 결국 그 바탕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깔려 있어 책을 덮을 땐 마음이 든든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매일 성실하게 살고는 있지만, 어딘가 마음이 헛헛하고 지친 분들에게...

✔ 남들의 기준과 속도에 맞춰 사느라 숨이 가쁜 분들

직선이 아닌 곡선의 삶도 그 자체로 아름답고 존엄하다는 걸 느끼게 해줄 거예요.

✔ 주변에 다정한 온기를 더하고 싶은 프로 공감러들

세상을 조금 더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죠.

✔ 번아웃의 문턱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분들

나를 지키면서 타인과 연결되는 법, 그리고 스스로에게 주는 작은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배달하고 싶어요.

 

 

요즘 일상에서 어떤 ‘태도’를 선택하며 살아가고 계시나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주변의 온도를 1도쯤 높여보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 블루벨 님의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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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 건 아니야 - 개정증보판
강민혁 / 꿈공장 플러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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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 건 아니야』

 

 

2010년 밴드 씨엔블루의 드러머로 데뷔해 <상속자들>, <셀러브리티> 등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배우 강민혁 님의 단상집, 『다 그런 건 아니야』는 오랜만에 제 마음에 따뜻한 잔잔함을 선물해 준 에세이예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티스트가 아닌, 우리와 똑같이 고민하고 성장하는 ‘인간 강민혁’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참 다정한 책이었어요.

 

 

이 책은 저자가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스쳐 지나가는 감각과 마음을 꾸준히 기록해 온 단상집이에요.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무심히 떠오르던 단어들, 2부 당연하게 여기던 문장들, 3부 언제나 함께했던 이야기들...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일상의 순간들,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며 떠오른 생각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시선이 촘촘히 담겨 있죠.

 

 

특히 이번 리커버 개정증보판에는 10편의 새로운 이야기와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깊이감을 더했는데요.

열아홉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타인의 시선과 오해 속에서 위태로웠던 저자가,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내면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드러낼 용기를 얻었는지 그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묻어있어요.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세상 앞에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일찍이 깨달았던 그는, 한동안 타인의 시선과 오해를 두려워했다!’

 

 

책을 읽으며 마음이 참 몽글몽글해졌어요.

우리는 살면서 ‘원래 그런 거야’, ‘다들 그렇게 살아’라는 말로 스스로의 마음을 억누를 때가 많잖아요.

저자 역시 대중의 시선 속에서 오해받지 않기 위해 마음을 숨겼던 시간이 있었다고 고백해요.

하지만 글을 쓰면서 비로소 미처 마주하지 못했던 내면을 발견하고, 솔직해질 용기를 얻었다고 하네요.

책 제목인 『다 그런 건 아니야』처럼,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속에서도 나의 마음은 다를 수 있다는 걸 담담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참 큰 위로가 되었어요.

 

 

거창한 정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에요.

매일 쓰는 단어와 문장들을 찬찬히 뜯어보며 사유하는 저자의 서정적인 문장들이 조용히 마음을 두드린답니다.

중간중간 수록된 사진들을 볼 때는 저자가 느꼈던 그 시간의 공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숨을 고르게 되더라고요.

화려한 연예인의 글이라기보다, 생각 깊은 다정한 친구의 일기장을 보며 함께 치유받는 느낌이었답니다.

 

 

세상의 소음에 지쳐 내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이 책을 처방전처럼 건네고 싶어요.

특히 이런 분들이 읽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타인의 시선이나 오해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분

저자가 글을 통해 용기를 얻었듯, 나를 마주할 따뜻한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분

익숙한 풍경도 저자의 섬세한 시선과 사진을 통해 보면 새롭게 다가올 거예요.

✔ 아티스트 강민혁의 진솔한 내면이 궁금한 팬분들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이자 가수의 가장 깊고 다정한 영혼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에요.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르고 나만의 속도를 찾고 싶을 때,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다 그런 건 아니야』를 펼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앨리스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꿈공장플러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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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시대, 우리 아이 지키기
김태온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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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시대, 우리 아이 지키기> 작가의집

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좀 그만해!’

오늘도 집집마다 울려 퍼지는 이 외침...

과연 아이의 의지력 문제일까요?

최신 뇌과학이 밝혀낸 디지털 중독의 실체와, 무너진 아이의 뇌를 살려낼 명쾌한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김태온 저자의 <중독시대 우리 아이 지키기>는 이 지독한 ‘디지털 전쟁’ 속에서 방황하는 양육자들에게 구원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책입니다.

 

이 책은 최신 뇌과학 연구와 오랜 상담 현장의 생생한 증거를 바탕으로, ‘디지털 중독이 아이의 뇌에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가’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듭니다.

저자는 요즘 숏츠, 릴스, 틱톡 같은 숏폼 콘텐츠와 확률형 게임이 결코 단순한 놀거리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이것들은 인간의 뇌를 가장 빠르게 공략하도록 초정교하게 설계된 ‘사이버 마약’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뇌는 구조적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성적 사고와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인데, 자극과 쾌락을 즉각적으로 느끼는 ‘측좌핵(쾌락 중추)’만 과활성화되어 중독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구조적 비밀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뇌는 회복 가능한 기관이다!’

 

하지만 책은 절망적인 경고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저자는 신경가소성(뇌는 쓰는 방향으로 변한다는 원리)을 기반으로, 망가진 아이의 뇌를 되찾을 수 있는 실천적인 ‘7가지 회복 습관’을 명쾌하게 제시합니다.

✔ 30분 무자극 시간 : 스마트폰과 완전히 분리되어 뇌를 쉬게 하는 시간

✔ 3문장 대화법 : 잔소리 대신 잠든 전두엽을 깨우는 대화 기술

✔ 뇌 회복 놀이 : 손을 직접 움직이며 인지 능력을 발달시키는 물리적 활동

✔ 대체 활동 : 디지털 기기보다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현실의 즐거움 찾기

✔ 그 외 무너진 생체리듬 회복, 감정 조절력 훈련, 스마트한 디지털 사용법 가이드 수록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져 있을 때마다 ‘너는 왜 이렇게 절제력이 없니?’, ‘의지가 부족하다’라며 아이의 성격이나 인성 문제로 치부하며 윽박지릅니다.

하지만 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비로소 진실이 보였습니다.

거대 IT 기업들이 수조 원을 들여 정교하게 설계해 둔 중독 시스템 앞에,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아이의 전두엽이 버텨내기란 애초에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아이는 잘못이 없었습니다.

단지 시스템에 걸려들었을 뿐입니다.

 

이 책이 제게 준 가장 큰 위안은 ‘뇌는 언제든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이었습니다.

무조건 기기를 빼앗고 소리를 지르는 스파르타식 통제는 오히려 부모 자식 간의 관계만 망칠 뿐입니다.

저자가 알려준 대로 하루 30분씩 자극을 끄고, 손을 움직이는 놀이를 함께하고, 전두엽을 자극하는 다정한 대화를 실천한다면 아이의 뇌가 스스로 치유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자 덕분에 아이에게 현명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쥐여주면서도 늘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고 죄책감이 들었던 모든 양육자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스마트폰 사용 문제로 매일 밤 아이와 전쟁을 치르는 부모님

✔ 숏츠나 릴스 없이는 잠시도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아이가 걱정되는 분

✔ 디지털 기기를 똑똑하게 통제하고 싶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막막한 교사 및 교육 관계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합니다.

적(디지털 중독 시스템)을 알고 내 아이의 상태(미성숙한 전두엽)를 알면, 싸우지 않고도 아이를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시킬 수 있습니다.

<중독시대 우리 아이 지키기>가 제시하는 7가지 처방전으로 우리 아이의 소중한 미래와 반짝이는 뇌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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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벤 존슨
이찬란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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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벤 존슨> 시원북스

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날씨는 좋은데 가끔 문득 ‘나 혼자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진 것 같다’는 묘한 고립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다들 각자 살기 바쁘고, 서로 선을 지키며 ‘쿨’하게 사는 게 미덕인 세상이기 때문일까요?

이런 차가운 마음에 뜨끈한 온기를 채워줄 소설, 이찬란 저자의 첫 장편소설 <나의 벤 존슨>을 소개합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신림동 고시촌입니다.

주인공 ‘호달’은 당장 보증금 없는 방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그야말로 ‘희망을 품을 수 없는 구조’에 갇힌 이 시대의 서글픈 청년입니다.

그런데 이 고시촌에서 호달은 아주 이상한 아저씨를 만납니다.

스스로를 1988년 서울올림픽의 영광과 추락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육상 스타, ‘벤 존슨’이라 믿으며 과거의 영광을 고집하는 중년 남자입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은 피시방 습격 사건, 한낮의 엉뚱한 추격전까지 함께 겪으며 묘한 연대를 쌓아가게 됩니다.

‘누구도 나를 간섭하지 않지만 동시에 책임져주지도 않는’ 냉정한 세상에서, 호달은 난생처음 자신을 지켜주는 타인의 온기를 경험합니다.

 

‘옆에 있어 주잖아요. 나 가족 생긴 거 처음이에요!’

 

소설을 읽다가 제 가슴을 쾅 쳤던 문장입니다.

우리는 흔히 타인의 관심이나 간섭을 ‘오지랖’이라며 피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 속 ‘벤 존슨’의 무례한 듯 투박한 애정은 호달의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사르르 녹여버립니다.

결국 인간을 구원하는 건 완벽한 사회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라는 걸 보여줍니다.

 

저자가 던지는 ‘패배하기로 결심하지 않는 한, 패배의 법칙은 없다’는 용기도 참 좋았습니다.

세상의 기준에서 보면 두 사람은 영락없는 패배자(루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00m를 9.79초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달리는 ‘결과’보다, 비록 느리고 볼품없을지라도 ‘함께 달리는 과정’ 자체가 얼마나 눈부신지 이 소설은 온몸으로 증명해 냅니다.

 

이 책,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외로운 도시 생활에 지친 청년들

‘세상에 나 혼자뿐인 것 같다’고 느껴질 때, 호달의 고백이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겁니다.

✔ 어른이라는 무게가 무거운 분들

과거의 영광이나 후회에 갇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벤 존슨’이 엉뚱하지만 확실한 위로를 건넵니다.

✔ ‘쿨함’ 뒤에 숨은 차가움이 숨 막혔던 분들

조금은 투박할지 몰라도, 인간미 넘치는 다정한 참견과 연대의 힘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지치고 차가워진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고 호달이와 벤 존슨의 눈부신 달리기에 동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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