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말투는 아이의 감정이 된다
우치다 겐지 지음, 오현숙 옮김 / 퍼스트페이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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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투는 아이의 감정이 된다>

 

빨리해!”, “그만해!”, “하지 말랬지?”

제가 요즘 아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에요.

저런 말을 할 때마다 아들의 표정이 금세 변하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 우치다 겐지는 저의 상황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저자는 아이가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부모가 어떤 말로 반응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행동과 마음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해요.

 

골든타임 1

1분이 아이를 꾸짖는 시간이 될 수도, 아이의 자존감을 북돋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와닿았어요.

 

지적보다 공감, 명령보다 인정, 훈육보다 대화.

이 작은 차이가 아이의 마음을 열고, 아이 스스로 변화를 선택하게 만든다고 해요.

아이를 변화시키려 애쓰기보다, 부모가 말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아이가 훨씬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점이 정말 공감됐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부모가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태도라는 것이 큰 힘이 됐어요.

특히, 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를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결국 변화해야 하는 것은 부모의 말투와 태도라는 사실을 다시금 배웠죠.

 

요즘에는 아들에게 무언가를 말할 때 사랑하는 아들~”로 대화를 시작해요.

그러면 아들은 사랑하는 아빠~”하고 환하게 웃어주더라고요.

앞으로는 아이와의 매 순간을 골든타임 1으로 대하며, 말의 힘을 조금 더 따뜻하게 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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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욕망 - 당신은 본능을 이길 수 있는가
최형진.김대수 지음 / 빛의서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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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욕망>

 

작심삼일도 열 번이면 삼십일이다

 

저는 평소 이 말을 굳게 믿고 매번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치킨’, ‘피자등 전국민 야식 앞에서 늘 흔들리곤 했어요.

그럴 때마다, 특히 다이어트에만 유독 나는 왜 의지가 약할까?’ 자책하기도 했죠.

하지만 최형진, 김대수 님의 공저 <먹는 욕망>을 읽으면서 조금은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어요.

 

이 책은 왜 우리가 음식을 참기 어려운지 그 과학적·심리적 이유를 풀어내고 있어요.

알고 보니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생존을 위해 발달시킨 본능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었던 거죠.

 

특히, 요즘처럼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는 환경은 그 본능을 더 자극할 수밖에 없죠.

고칼로리 음식, 화려한 광고, 배달앱까지.

우리의 뇌는 이미 먹어라!’라는 신호를 쏟아내고 있던 거예요.

 

저는 이 책에서 먹는 욕망을 무조건 억누르지 말고, 생활 환경과 습관을 똑똑하게 설계하라는 조언이 와닿았어요.

단순히 의지 싸움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죠.

 

내가 나약한 것이 아니었구나라는 안도감과 함께 스스로를 위로를 했지만, 동시에 이제는 다르게 시도해봐야겠다라는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다이어트를 반복하다 지치신 분, 또는 먹는 욕망 앞에서 늘 흔들리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요.

본능과 현대 사회의 관계를 재미있게 풀어낸 교양서라서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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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한식 매일 집밥 - 요식업 전문가 썰맨의 집밥 기본서
썰맨 지음 / 용감한까치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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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한식 매일 집밥>

 

오늘 저녁은 뭐 먹지?”

 

배달 음식보다 집밥을 좋아하는 저와 제 반쪽이 항상 퇴근길에 서로에게 하는 질문이에요.

 

아직 어린 두 아이와 함께 같은 음식으로 저녁을 먹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항상 저희 부부용, 그리고 아이용으로 따로 준비해요.

 

맞벌이하면서 매번 이렇게 준비하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귀찮을 때 한 번씩 아이들 먼저 저녁을 먹이고 재운 후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제 그럴 걱정이 사라졌어요.

바로 썰맨의 <기본 한식 매일 집밥>이 저희 부부에게 든든한 밥상을 차려줄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하게 레시피 모음이 아니라, 집밥의 기본기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요리 교과서 같은 느낌이에요.

된장찌개, 김치찌개, 불고기, 제육볶음, 나물무침 등 매일 밥상에 올라오는 한식 기본 메뉴들이 정리되어 있어요.

특히 과정 사진이 풍부해서 요리 중간에도 헷갈릴 틈이 없는 친절함이 큰 장점이에요.

 

아직 따라 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집밥인데 식당 맛이 날 것 같아 요리가 즐거울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매일 먹는 밥상을 기준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하루의 저녁을 더 맛있게 채워주는 것 같아 정말 좋았어요.

 

매일 차리는 밥상, 거창하지 않아도 좋잖아요.

하지만 조금 더 맛있고, 조금 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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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벽한 가족
최이정 지음 / 담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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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벽한 가족>

 

평소 가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족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따뜻함과 안도감이 먼저 생각나지만, 동시에 가장 큰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죠.

이 책의 저자인 최이정 님은 바로 가족의 양면성을 날카롭게 파고들고 있어요.

 

요즘은 전통적인 가족의 모습에서 벗어나 이런저런 이유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만들어지더라고요.

이 책에서의 가족도 우리가 규정하고 있는 정상가족의 형태는 아니에요.

하지만 정상가족이 아니라서 보이는 모습만은 아닌 것 같아요.

 

저자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하고 단란한 가족,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드러나는 균열과 비밀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완벽한 가족이라는 이미지가 얼마나 허상에 가까운지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은 각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그 속에 숨어 있는 욕망과 불안, 그리고 애증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죠.

 

저는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하지만 바로 그 불편함 속에서 완벽할 수 없기에 오히려 더 진짜 가족일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죠.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불완전함 속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해 봤어요.

 

<거의 완벽한 가족>은 가족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게 되고요.

따뜻하지만 날카롭고, 불편하지만 위로가 되는 묘한 힘이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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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진로교육, 마이스터를 만나다
임진 지음 / 머메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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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진로교육, 마이스터를 만나다>

 

AI가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어요.

이에 따라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지만, 반대로 더 필요한 직업도 있죠.

이 책의 저자 임진 님은 그 해답을 독일의 마이스터제도에서 찾고 있어요.

단순한 기술자가 아닌, 숙련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마이스터의 길은 AI 시대에도 더욱 빛을 발할 것 같아요.

 

독일의 마이스터는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사회적으로 존중받아요.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후배를 양성하고 현장을 이끄는 권위 있는 위치에 서기 때문이죠.

저자는 이를 통해 직업이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삶의 자부심과 사회적 가치로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해요.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은 분명히 있어요.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기술을 등용하며, 사람을 이끌어가는 일은 여전히 인간만의 영역이죠.

저자는 마이스터 제도가 바로 이러한 인간적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모델이라고 말해요.

그래서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직업의 힘이 되는 거죠.

 

<독일식 진로교육, 마이스터를 만나다>는 독일의 사례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대학 중심의 획일적 진로 구조, 직업교육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 등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짚고 있죠.

그리고 독일식 마이스터 제도가 우리 현실 속에서 어떤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를 차분히 모색하고 있어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직업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교육을 선택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 학생을 둔 학부모, 교육 현장의 교사, 그리고 정책 입안자 모두가 한 번쯤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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