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씩씩하게 살아갑니다 - 모두의 반려질병 보고서
강영아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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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적당히 씩씩하게 살아갑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몸의 어딘가 하나 둘씩 아프게 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고 해요.

하지만 여성에게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등으로 몸이 점점 쉴틈이 없어지고 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픈 것을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어려운 분위기였죠.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워킹맘이 증가했어요.

특히, 워킹맘의 몸은 점점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거죠.

일과 가정, 어떤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세월과 함께 망가져가는 몸을 보면 한숨만 나올것 같아요.

<적당히 씩씩하게 살아갑니다>는 강영아님 외 10인의 공동저자로 여성이면 누구나 하나씩 가진 또는 가지게 될 반려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위해 뭉쳤다고 해요.

이들을 통해 가깝게는 질염으로부터 시작해서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노화까지 다양한 반려질병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요.

질병은 굳이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부끄럽거나 숨길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어떤 질병은 당당하게 드러내서 함께 극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편으로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우리는 보통 아픈 것을 숨기는 문화에서 살아왔잖아요.

오히려 질병에 대해 많이 공부하면 어떨까해요.

먼저 알아채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노화를 대비해야 할 아내와 그리고 아직 어리지만 대한민국의 여성으로 살아갈 딸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연의 섭리라지만 함께하면 이겨내지 못할 질병은 없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 함께 '적당히 씩씩하게' 살아가자고요.

그런데 11명의 저자들이 어떻게 소통하면서 이 책이 나왔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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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이야기 - 세상을 바꾼 에너지의 역사 청어람 요즘 청소년
이권우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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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요즘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이야기>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에너지가 ‘불’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이 불의 사용으로 인류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되죠.

불을 사용한 것은 대략 180만 년 전에 나타난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부터라고 하는데요.
호모 에렉투스의 뇌 용량은 이전의 다른 종에 비해 컸는데, 불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해요.
불은 문명이 시작하고 나아가 국가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어요.😄😄

불을 발견하고 나무를 활용하면서 시작된 에너지 이야기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발전해 나갔어요.

하지만 석유를 둘러싼 분쟁이 연이어 발생하고, 이런 분쟁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원자력에 대한 여러 갈등이 발생하고, 국가적인 정책도 여러 차례 바뀌고 있어요.

특히 화석 연료 사용량 증가로 인해 기후 위기가 발생했고, 이런 위기 속에서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죠.
사용해도 없어지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라 부르는데요.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 바이오에너지, 지열에너지, 폐기물에너지, 해양에너지, 수열에너지 등이 있어요.

한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와 개인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데요.
저자는 특히 청소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해요.
2019년 전 세계 90여 개 나라의 청소년이 각 나라의 정치 지도자에게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했는데요.
전 세계가 이 시위에 큰 관심을 기울였고, 마침내 정치 지도자들이 변하기 시작했대요.
이처럼 기후 위기가 현실이 된 미래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이야말로 이 위기를 해결하는 맨 앞자리에 서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어요.

이 책 <요즘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이야기> 한 권으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한 후, 조금 어려운 주제의 다른 책들을 읽어 보길 추천해요.
전기 소모량이 많은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 읽고 기후 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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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기상청! 내일의 날씨를 알려드립니다 -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날씨와 기후 이야기
박재용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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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여기는 기상청! 내일의 날씨를 알려드립니다>

혹시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본 적 있을까요?
22년 초에 방영된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인데요.
저는 로맨스 보다 기상청에서 일과 관련하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짤막한 일기예보를 위해 정말 많은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일기예보와 다른 날씨가 나타나면 우리는 보통 ‘기상청 체육대회 때마다 비가 내린다.’라고 하죠.😭😭
그만큼 날씨를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죠.

이 책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날씨와 기후를 다루는 ‘기상청’에 대한 이야기에요.
기상 관측의 역사와 기초부터 현대 기상 관측의 핵심 기술, 그리고 기후변화와 기상학의 미래까지 날씨와 기후에 대해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청소년들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상예보관이 하는 일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 특이점이에요.
저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150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지만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기상청에 대해 궁금한 성인들도 가볍게 읽으면서 많은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본 사람이라면, 드라마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를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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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
데이비드 섬프터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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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

단 10가지 방정식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섬프티는 인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모든 문제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이 존재하며, 그것은 바로 ‘수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해요.

부자가 되는 비결이 있을까? 행복해지는 비결이 있을까? 인기를 얻는 비결이 있을까? 자신감을 가지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비결이 있을까?
이러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등에서 각자 나름의 조언 또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10개의 방정식이 일상적인 문제들을 포함하여 사소한 질문, 심오한 질문, 개인적인 질문, 사회 전체에 대한 질문 등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해요.😀😀

우리는 보통 학창 시절에 대학을 가기 위해 수학 공부를 했죠.😭😭
사실 수학은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단지 체감을 하지 못할 뿐이죠.
이 책을 통해 ‘수학적 관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수학이 어떻게 현실 세계와 관계를 맺는지, 나아가 수학이 도덕적 딜레마나 윤리적 영역까지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저자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례들로 10가지 방정식인 베팅, 판단, 신뢰, 기술, 인플루언서, 시장, 광고, 보상, 학습, 보편의 방정식을 설명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수포자라는 말이 유행했듯이 우리 사회에서 수학의 위치는 저 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은 수포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어요.
가볍게 읽기 시작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으면, 어느 순간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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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
Sally Kim 지음 / 좋은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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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기억은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

사랑은 아래로는 내려가도 위로는 올라가지 않는 것 같아요.

내리사랑이란 말도 있잖아요.

저를 닮은 두 아이를 양육하다보니 '우리 부모님도 힘들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뿐이에요.

내가 처한 상황이 더 중요한거죠.

엄마의 딸로 살다가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엄마 떠나신 이 시간을

나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쉰 셋이 되니

엄마의 쉰 셋이 생각납니다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시간이 갈수록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커집니다

마음 속 엄마 자리는

아무도 대신 채울 수가 없습니다

엄마의 기억 몇 조각 꺼내어

잠시 엄마와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엄마 보고 싶어요

엄마 고맙습니다

"너같은 아이 낳아서 키워봐라."

저의 어머니가 가끔씩 하던 말씀이죠.

정말 저를 닮은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니 새삼 부모님의 조건없는 사랑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엄마가 준 사랑은

빌려준 사랑 아니야

그러니까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

갚아야 하는 거 아니야

너를 사랑하는 일이

엄마는 즐겁고 행복했어

가끔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왠지 익숙할 때가 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저에게 했던 말이더라고요.

한때는 부모님이 저에게 준 사랑이 당연하다고만 느꼈어요.

하지만 세상에는 당연한 것은 없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죠.

한 곳 두 곳 아파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어요.

Sally Kim의 <기억은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를 읽으면서 눈물이 살짝 흘렀어요.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미안함, 말한마디 따뜻하게 하지 못한 죄책감, 모든 시간을 두 아이에게 집중하게 되는 아쉬움 등 복합적인 감정이 밀려왔죠.

오랜만에 부모님께 전화드려봅니다.

사랑한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자주 말을 해야겠다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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