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 죽음 앞에서 삶을 묻다
장용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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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우리는 흔히 죽음을 멀리 두고 싶어 하죠.

하지만 죽음을 생각하는 순간, 오히려 삶이 선명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장용일 님의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는 제목처럼 우리에게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죽음을 마주했을 때,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물음은 단순히 종교적이거나 철학적인 담론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일상과도 맞닿아 있죠.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라는 시간이에요.

지나간 과거에 매여 있거나 다가올 미래에 불안해하기보다, 죽음이라는 한계 앞에서야 비로소 드러나는 ‘오늘의 소중함’을 이야기하죠.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책이 아니라, 삶을 더 충만하게 하기 위한 책이에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차가운 공포가 아니라, 오히려 삶을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에요.

삶의 의미를 다시 찾고 싶을 때, 또는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고 싶을 때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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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 나무의사 우종영이 전하는 초록빛 공감의 단어
우종영 지음, 조혜란 그림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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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길을 걷다 보면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나무들.

하지만 나무를 평생 돌봐온 나무의사 우종영 님은 그 나무들 속에서 우리 삶과 닮은 수많은 이야기를 발견해요.

 

저자는 단순히 나무를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무와 진심으로 대화하는 사람 같아요.

잎 하나, 가지 하나에도 숨결이 있고, 그 안에 삶의 지혜가 있다는 저자의 시선이 참 따뜻하게 다가오죠.

 

저는 나무를 치료하는 과정을 사람의 치유와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병든 나무를 살리려면 억지로 고치는 게 아니라, 햇빛과 바람, 흙의 상태를 살펴 나무가 본래의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러한 모습이 우리 삶과 비슷하며, 때로는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다림, 상처와 회복, 그리고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까지.

나무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리고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초록빛이, 이제는 조금 더 따뜻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자연이 주는 위로와 삶의 지혜가 궁금하다면, 우종영 님의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을 추천해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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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도 부모입니다 - 임수희 판사와 함께하는 아이를 위한 면접교섭
임수희 지음 / 동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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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이혼해도 부모입니다>

 

이혼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무겁고, 또 조금은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이혼을 끝으로 바라보지 않고, 아이에게는 여전히 계속되는 부모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요.

 

가정법원 판사로 오랫동안 아이들과 부모를 지켜본 저자 임수희 님은 면접교섭을 단순히 만나는 횟수가 아닌, 아이의 권리이자 성장에 꼭 필요한 시간으로 설명해요.

부모의 감정 다툼 속에서 아이가 얼마나 쉽게 상처받는지, 또 어떻게 하면 그 시간을 아이에게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겨줄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따뜻한 조언으로 알려주죠.

 

이 책은 법적인 지식을 딱딱하게 나열한 책이 아니라, 판사로서의 경험과 고민, 그리고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이혼은 부부의 끝일 수 있어도, 부모라는 이름은 계속된다.’

 

혹시 이혼을 고민 중이거나, 이미 그 과정을 겪고 있는 부모라면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부모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따뜻하게 안내해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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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앉기를 권함 - 스즈키 슌류, 마지막 가르침
스즈키 슌류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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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그저 앉기를 권함>

 

‘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저 있음’을 가르쳐 주는 책.

 

우리는 늘 무언가를 해야 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스즈키 슌류는 이 책에서 전혀 다른 길을 제안해요.

바로 ‘그저 앉기’예요.

 

책 속에서 그는 명상이나 선불교를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로 설명하고 있어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앉는 것이 아니라, 앉아 있는 그 자체가 깨달음이자 자기 발견의 길이라는 것이죠.

 

하루 종일 목표를 좇고 불안에 흔들리며 결과에 집착하지만, 잠시 멈춰 앉는 순간 그 불필요한 긴장이 풀리고 지금 이 순간과 만날 수 있어요.

저자는 바로 이 순간을 따뜻하게 안내해 주고 있죠.

 

<그저 앉기를 권함>은 바쁘게 살아가느라 멈춤을 잊고 지낸 우리에게 고요한 쉼표 같은 책이에요.

저는 당장 의자에 앉아 등을 펴고 호흡을 가다듬고 싶어지더라고요.

화려한 성공이나 특별한 깨달음을 말하지는 않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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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멈추기 전에 - 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학자의 뇌졸중을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이승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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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뇌가 멈추기 전에>

 

건강을 챙긴다고 하면 보통 체중 관리나 혈압, 혈당 정도를 먼저 떠올리죠.

그런데 사실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조율하는 뇌의 건강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종종 잊곤 해요.

뇌는 단 한 번의 손상으로도 회복이 어렵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죠.

 

이 책의 저자 이승훈 님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오랫동안 뇌신경학을 연구하고 진료해 온 전문가예요.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얻은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뇌졸중을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이 책은 단순히 의학적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것이 장점이에요.

 

제가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은 다음과 같아요.

 

혈압 관리의 절대적 중요성 :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가 고혈압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고, 혈압을 꾸준히 측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실질적인 필요성을 느꼈어요.

 

운동과 수면 습관 : 단순히 운동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뇌 건강을 지켜주는 구체적인 생활 리듬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줘서 실천 의지가 생겼어요.

 

식습관의 작은 변화 : 매일 먹는 음식이 결국 뇌의 노화를 늦추고 활력을 유지하는 핵심이라는 점이 와닿았어요.

 

뇌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이 아니라,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힘을 유지하는 일인 것 같아요.

기억, 감정, 의지, 판단력 모두 뇌에서 비롯되는데, 뇌가 멈춘다면 삶의 의미도 함께 멈출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뇌가 멈추기 전에>를 통해 작은 습관 하나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어요.

특히 뇌 건강은 한순간에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습관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이 책을 읽은 것이 저에게는 큰 축복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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