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 나무의사 우종영이 전하는 초록빛 공감의 단어
우종영 지음, 조혜란 그림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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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길을 걷다 보면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나무들.

하지만 나무를 평생 돌봐온 나무의사 우종영 님은 그 나무들 속에서 우리 삶과 닮은 수많은 이야기를 발견해요.

 

저자는 단순히 나무를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무와 진심으로 대화하는 사람 같아요.

잎 하나, 가지 하나에도 숨결이 있고, 그 안에 삶의 지혜가 있다는 저자의 시선이 참 따뜻하게 다가오죠.

 

저는 나무를 치료하는 과정을 사람의 치유와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병든 나무를 살리려면 억지로 고치는 게 아니라, 햇빛과 바람, 흙의 상태를 살펴 나무가 본래의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러한 모습이 우리 삶과 비슷하며, 때로는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다림, 상처와 회복, 그리고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까지.

나무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리고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초록빛이, 이제는 조금 더 따뜻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자연이 주는 위로와 삶의 지혜가 궁금하다면, 우종영 님의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을 추천해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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