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 생각이 많아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일상 안내서
이나 루돌프 지음, 남기철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걱정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바뀌고 싶었다.

걱정 이걱정 저걱정 너무나 많았다. 이러면 어떻게 될까? 이렇게하면 저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지금 책을 읽고 난뒤의 내가 예전의 나를 본다면 왜 그리 걱정을 하는지 다시 물어보고 싶다.

많은 이들이 지금도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 걱정하고 또 걱정한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도 아주 섬세한 사람으로써 걱정이 많아 잠들지도 못했다.

그녀는 뒤바꾸기의 힘을 발견하고 4가지 질문을 하면서 문제점을 찾을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인지 등 총 4가지의 질문을 자신에게 하면서 그것을 해결해 나간다.

 

나 역시도 그녀가 겪었던 일을 겪은적이 있다. 한번은 자신의 친구가 자신에게 이사를 도와달라는 메일을 받았다.

그녀는 그것을 하기 싫었지만 그것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친구는 어떻게 자신을 생각할까?라는 생각에 빠진다

누군가가 자신을 싫어하면 안된다는 걱정에 또 다시 힘들어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것이 정말로 문제인가?라는 생각을 한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제는 옛날처럼 굳이 자신의 도움없이

이삿짐 센터를 불러도 되는 재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했다. 친구 역시도 자신이 보낸 메일에 몇명은 하기 실다는 대답과 아직 보류인 친구들이 남았다고 한다. 과연 친구는 이 상황을 안좋게 생각했을까? 나 역시도 이런 경험이 많다.

왠지 부탁은 들어주지 않으면 나는 좋은 친구가 될수 없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그로인해 받는 스트레스는 오로지 나의 몫이었다. 그녀가 말하는 뒤바꾸기의 힘이 우리처럼 섬세한 사람들을 구원해 줄수 있다.

 

처음 이 책을 읽을때 설마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내가 걱정을 시작했을때

다시금 생각해보뒤로 나는 조금씩 스트레스를 덜 받기 시작했다.

굳이 걱정을 안해도 된다. 그것이 꼭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우아하게 걱정을 할수가 있게 되었다.

그녀가 말하는 우아하게 걱정하는 방법인것이다. 섬세한 이들에게는 꼭 한번쯤 읽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조금씩 사라지게 만드는 또 다른 책이 될수가 있다.

그녀가 말하는 뒤바꾸기의 힘

이제는 우리들도 뒤바뀔때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