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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보통에 맞추어 드립니다 - 일본 진보초의 미래식당 이야기
고바야시 세카이 지음, 이자영 옮김 / 콤마 / 2017년 11월
평점 :
이런 식당이 돈이 되나?
자리는 12개 하루에 50분만 일하면 밥을 먹을수 있는 식당
그리고 그것에 대한 모든것을 공개하는 식당
그리고 음식의 식단 역시도 손님에 의해서 결정되는 참으로 특이한 식당이다
돈이 없어도 50분만 도와주면 밥을 먹을수 있는 특이한 식당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식당을 찾는것이 아닐까? 오히려 이 시스템이 사람들을 붙잡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
퇴사를 하고 1년4개월동안 식당을 차리기 위해 준비를 하고 그리고 자신이 만든 이 시스템을블로그에 공개를 하면서
이 식당을 차렸다 그리고 12개의 작은 자리로 식당을 한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과연 저렇게 하면 돈이 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물론 돈이 그렇게 많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돈이 되는 것도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모든것을 오픈소스화 해서 모든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독특한 시스템 중의 하나가 바로 50분만 도와주면 밥을 1끼 먹을수 있는 것인데
그녀는 자신의 노하우를 배우러 오는 사람이든 다른 음식 창업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일을 도와주고 밥을 먹거나 노하우를 얻어간다.
물론 계속해서 지금보다 더 좋아질려고 노력하는 그녀를 보면서
이 식당이 즐거운 이유를 하나씩 알아가는 것 같다.
그녀는 밥이 아니라 관계를 파는것이 아니었을까?
ㅇ어느 누구한테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누구에게는 제일 중요한 일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나라면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 그녀는 어릴적부터 식당을 차리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이 컨셉의 식당을 차렸을때 많은 사람들이 돈이 될까라는 말을 했었다고 했지만
지금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식당으로 미래식당을 만든 것이다.
돈만 생각하는 나에게는 말도 안되는 그곳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보고 싶어하는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식당이 된것이다.
물론 식당이라고는 말하지만 손님과 주인과읭 거리낌이 없고
식단 마저도 손님이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따르려고 하는 특이한 식당이다
이 식당의 이름처럼 이 것은 어덯게 보면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까?
미래 식당 그곳은 밥이 아님 사람들과의 관계를 파는 것이다.
한번쯤 내가 일본에 간다면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음식 맛은 어떨지 몰라도 그곳의 느낌 그곳의 즐거움이 다시금 발길을 돌리게 만들것 같다.
미래 식당 그곳에서 우리들의 또 다른 관계의 미래를 볼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