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게 살고 후회 없이 떠난다 - 단 한 번의 인생, 단 한 번의 죽음
고바야시 구니오 지음, 강수연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죽음이 온다면 어떻게 할까?

화가 날까? 담담하게 받아들일까? 욕을 할까?

저자는 자신에게 죽음이 왔을때 다양한 방법으로 이겨낼려고 했다

오히려 그것이 그를 더 오래 그리고 더 잘 준비할수 있게 만들어 준것이 아닐까?

그로인해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나눠주면서 오히려 더 좋다고 말한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것처럼 오히려 물질이라는 것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하고 있던게 아닐까?

물론 두렵다 누구나 무서워 하는 죽음이지만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을때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더욱더 자신이 해야할 일을 했던것 같다.

나는 아직 내주위의 죽음도 그리고 나자신의 죽음도 겪질 못했다

그렇기에 솔직히 저자가 말하는 두려움을 이겨낼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아니 죽음을 받아들였을때 그리고 눈을 감았을때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던 편안함을 느낄수 있을까?

저자는 2년밖에 못산다고 했던 자신의 인생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물론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어야 하지만 오히려 그는 죽음이 왔을때

의연하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고 있다

 

누구나 무서워 하는 죽음. 누구도 이길수 없는 죽음이지만

우리가 받아들이고 그리고 자신이 해야할일이 보인다면 그 누구보다 힘있게

그리고 그 누구보다 후회없이 떠날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알고 있듯이 누구나 죽는다. 그것이 개개인에 따라 시간의 차이이지만

누구나 죽는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도 그처럼 할수 있지 않을까?

그렇기에 나는 오늘 하루를 더 힘차게 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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