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대화

져주는 대화 - 대화의 승부에서 이기면 승리감을 얻지만, 져주면 사람을 얻는다
박성재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7년 4월

지는 대회

대화를 할때 많은 이들이 항상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화를 내서든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에서 이기는 방법을 생각한다.

하지만 지는 대화는 무엇일까? 그럼 항상 지는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 아닐까?

우리가 알기론 대화는 소통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를 이기기 위해 소통을 한다면

정작 원하는 소통이 안될수가 있다.

그래서 우리들은 지기 위해 대화를 한다. 상대방이 말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며

자신이 말하는것이 아닌 상대방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우리들은 지는 대화를 하지만

그 결과는 항상 이기는 것을 알수가 있을것이다.

지는 대화에서도 요령이 있다

특히나 층간 소음과 같은 대화에서는 서로 좋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이때 서로 화를 내는것보다 15초를 참고 이야기 하는 것과

처음 0초는 상대방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지는 대화의 요령을 터득할수가 있다.

이렇듯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항상 대화에서 하는것의 반대로 한다면 지는 대화가 된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 자신이 더 좋은 이윤을 내려고 하는것을

반대로 약점을 잡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지는 대화가 될수 있다

물론 그 시점에서는 지는 대화일수도 있지만 서로에게 얼굴을 붉히지 않는 결과적으로 이기는 대화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 역시도 처음에는 대화에서 항상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결과론적으로 항상 좋지 않았던 적이 많은 것이 생각난다.

항상 이야기를 할때 어떻게 해야 이 대화에서 이길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단순히 그 대화에서 이기는 것보다 결과에서 이기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지는 대화가 정말로 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수가 있다.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뀌지만 대화에서 이길려는 생각보다 상대방을 생각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로 상대방을 대하는것이 궁극적인 지는 대화가 아닐까?

그것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 또한 좋은 방법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은 이기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정작 그 대화의 폐단을 알지 못한채...

지금 여러분들의 대화법은 어떤가요?